헬프맨 3권은 야마자키 코스케(아버지)와 타마오(어머니)의 장남 마사타카가 회사에서 명퇴 후 부모님의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마사타카의 아버지 코스케는 83세로 반년 전 중풍으로 쓰러져 목숨은 건졌지만 우반신 마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코스케는 대일본증권의 호랑이 전무라 불리웠던 무척 가부장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아버지 로 침대에 누워있으면서도 본인이 생각하기엔 고작 이류 회사에서 임원도 못되고 명퇴당하고 이혼하여 혼자 돌아온 아들 마사타카를 무척 못마땅하게 생각합니다. 마사타카는 연로한 어머니에게 본인에게 의지하고 살라고 말했지만... 새벽에도 4-5번 이상 계속 어머니를 불러 케어를 받는 아버지의 현실을 보며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계속 보며 살아가는 것은 생지옥이란 생각을 갖게 됩니다.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