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2일 단오날이 생신이신 장모님과 동갑이지만 생신이 빠른 장인어른을 모시고 조촐한 고희연을 준비하였다. 나는 바로 전날인 6월 11일 청음회관 개관 25주년 행사인 '청음한마당' 준비로 무척 바쁜 와중에도... 맏사위라는 책임감을 느끼며 나름 고희연 준비에 노력하였다. 고희연은 종로구 계동에 있는 '산내리 한정식집'에서 진행되었고... 마침 남아공 월드컵 대 그리스전이 열리는 날이라 종로 일대가 무척 막힐거라 걱정했었으나... 하나님이 보우하사 많은 비를 뿌리시어 교통 체증을 줄여주셨다. 이곳이 바로 고희연을 진행한 '산내리 한정식'...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본 곳으로 인당 5만원짜리 산내리 정식을 시켰는데... 뭐 이것 저것 많이는 나왔는데... 음식 맛은 글쎄...^^; 그래도 한옥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