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조령 바로 위에 있는 데스크... 식사나 야영하기에 적당한 공간... 비조령에서 못재 방향으로 10분쯤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양지바른 곳에 있는 무덤... 지난번 산행부터 계속 보이는 '무모한 아빠와 똑똑한 딸의 백두대간 종주' 안내리본... 부녀간에 백두대간 산행을 한다는 것도 부럽고 길잡이가 되는 중요한 안내리본을 붙여 둔 마음 씀씀이도 그렇고 나도 다음 백두대간 산행시에는 안내 리본하나 제작해 볼까 하는 생각이 강렬히 들었다. 오늘 산행에서 처음 만난 산객... 휘리릭 지나가서 뒷모습 간신히 촬영 성공... 바위 위에 뿌리 내린 저 소나무... 자연의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간혹 모습을 드러내는 로프 구간... 못재까지 계속 오르막길이다. 비조령에서 형제봉 가는 도중 만난 조망바위에서 파노라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