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8/21(토)-22(일)에는 한국청각장애인부모회 가족캠프가 있어 아들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청음회관 입사 13여년 동안 많은 캠프를 진행해 왔었지만 이번 처럼 맘 편히 캠프를 참여해본 건 처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부모회에서 진행에 대한 모든 것을 청각장애인 대학생 자원봉사원들에게 맡겼기 때문 이었습니다. 저와 부모회 월례회의 지원 담당자인 김선이 대리는 부모님들의 의견 수렴과 친목도모를 위해 옵저버 로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체 진행을 맡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밥값은 해야겠기에 입소식 사회부터 전반적인 진행시 수화통역을 하는 등 캠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자원봉사는 한국농아대학생연합회의 임원인 학생들이 중심되어 여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잘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