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에 아침밥을 달라 하고 난 5시 30분경 기상하였다. 산장 주인아주머니께서도 일찍 일어나 6시 전에 아침 밥과 함께 부탁드린 생수 500ml 3병을 주셨다. 어제 저녁은 9가지 종류의 풀이었는데 오늘 아침엔 2가지가 더 늘어 풀이 총 11종류였다. 쩝... 다 먹어보지도 않고 짭짤한 황태국에 밥도 1/3 정도 먹고 말았다. 인간적으로 맛은 좀...ㅠㅠ 간단히 식사후 하루종일 산행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짐을 다시 정리했다. 그리고 길을 나서려는데 앗... 아직도 밖은 어둡다. 날이 밝을때까지 잠시 기다리며 지도와 먼저간 이의 블로그 후기글을 다시 한번 보면서 오늘의 동선을 점검하였다. 이윽고 날이 밝아와 06:30분경 선유산장에서 출발하였다. 이곳은 3~4명이 함께 와서 묵으면 좋을 것 같다. 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