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초등학교 2

바쁜 주말 하루...^^

남한산성 성벽 둘레길을 돌고 내려와 바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새벽부터 설쳐 몸은 피곤하고 눕고 싶었지만.... 그래도 밖에서 뛰놀고 싶어하는 아들넘을 생각하며... 아점을 워낙 든든하게 먹었기에 점심식사는 생략하고 아들넘과 바로 인근 수진초등학교로 놀러 갔습니다. 아들넘이 겨울 동안 타고 싶어하던 자전거와 축구공을 들고... 아들넘은 돗자리와 음료수 등을 챙겨서 간만에 환한 낮에 학교 운동장으로 향했습니다. * 학교 운동장에서 다른 팀이 먼저 축구 경기를 하고 있어 스탠드 위쪽에서 자전거를 탔습니다. * 드디어 축구 시합이 끝나고 운동장이 비어 아들넘과 축구공을 갖고 축구골대로 뛰어갔습니다. * 아들넘이 골기퍼, 제가 골잡이를 하며 10점, 20점, 30점이 되도록 계속 놀았습니다. * 아들넘이 막거나 ..

My Life 2011.03.14

사랑이와 함께한 오밤중 축구...^^

아들넘이 저번부터 아빠 축구하러 가자, 축구하러 가자 그러길래... 그래 아빠 일찍 들어 오는날 저녁에 학교운동장에 축구하러 가자... 그랬습니다. 마침 잡혀있던 약속이 취소되어 집에 일찍 들어가니 그날따라 안사람도 집에 있었습니다. 문제는 아들넘이 아빠 기다리다가 5분전에 잠들었다는 것입니다. 안사람왈, 아들넘이 아빠 오면 축구하러 간다고 직접 유부초밥으로 도시락도 싸두고 음료수도 다 챙겨 놨는데... 방금 전에 잠들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랑아... 사랑아... 하고 깨워봤지만... 아들넘은 칭얼거리며 일어나질 못하길래 그냥 자라고 놔뒀습니다. 오랫만에 안사람과 함께 저녁 먹으며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먹고 사랑하고 기도하라'를 다운 받아 보다가 밤 9시가 넘어서야 아들넘이 부시시 눈을..

My Life 201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