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2년 전만해도 사무실 안에 식물에 대해서 전혀 신경쓰지를 않았습니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그런가... 최소한 제 주변에 있는 식물들에 대해서는 신경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신기한 것은... 토피어리로 만든 식물들에 매일매일 물만 주었을 뿐인데.... 몇 개월이 넘도록 식물들이 죽기는 커녕 자꾸자꾸 커져 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 이게 바로 식물을 키우는 맛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 정도 가꾸는 것도 매일 신경써야 하고 나름 감동을 느끼는데... 우리 복지관 옥상에 있는 정원을 가꾸는 최일현 기사님의 심정은 어떨까요? 옥상 정원으로 한번 올라가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