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대 휴게소에서 조금 내려가다 보니 이런 돌계단이 나온다. 이걸 자연 친화적이라 해야하나 자연 훼손이라 해야하나...^^; 지금은 안보이는데 이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가운데 바위 위쪽으로 신선대 휴게소의 모습이 보인다. 저 멀리 문장대(우측 봉우리)가 보인다. 줌으로 땡겨보면 사람들이 문장대 위로 올라가 있는 것이 보인다. 문장대에 거의 도착할 무렵 헬기가 문장대 주변을 맴돈다. 저 앞에 보이는 문장대에서 목을 매었다는 분의 시신을 덮은 하얀 천이 눈에 띈다. 사람이 다치면 헬기가 뜨지만 사람이 죽으면 구조대가 온다고 들었는데... 헬기가 떴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구조대원 한사람이 먼저 헬기로 오른다. 뒤이어 시신을 받친 들것이 헬기로 올라간다. 해발 1028m 문장대... 이곳은 삶과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