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들넘의 취미 생활 중 하나가 '원카드' 입니다. 어디서 배워 왔는지 제 엄마랑 둘이 앉아 카드로 원카드를 하고 있길래 저도 같이 해봤는데... 눈에 보이는 꼼수(카드를 섞을때 조커 카드 두 장 내지는 최소한 한장은 꼭 지가 갖습니다...ㅋㅋ)를 부리긴 해도 제법 요령을 알고 하는 것이... 기특하기도 하고 혹여나 도박에 빠질까 하여 걱정도 되더군요. 그래도 제 생각에는 뭐든지 (설령 좀 나쁜 짓이라도...) 경험을 해보는 것이 안해보는 것보다는 더 좋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어차피 언제가 해볼거라면 "넌, 아직 어려서 안돼" 하기보다는 차라리 아빠와 엄마와 같이 하는 편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 하는 다소 위험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담배 피는 거야 직접 가르쳐 줄 수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