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3일 대전에서 있었던 수화통역사 보수교육때 한국농아인협회 이미혜 사무처장님과 추후 충현복지관 서성진 과장님과 함께 보자고 약속한 적이 있었습니다. 서 과장님은 예전 서대문농인복지관 개관 멤버로 활동하실 당시 이미혜 사무처장님과 인연을 맺으시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오셨고, 저와도 인연이 있어 함께 만나게 되었습니다. 마침 이미혜 사무처장님의 댁이 충현복지관 인근이라 그 근처에 회집에서 만나기로 하고 제가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이미 이 처장님과 서 과장님은 먼저 도착하여 얘기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집나간 며느리도 되돌아온다는 전어회와 오징어회를 먹으며 소주 한잔에 농인, 청각장애인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뜨거운 열정과 털털한 성격으로 한국농아인협회를 잘 조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