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일요일(21일)... 오전엔 추수감사절이라 성가반인 아들넘에게 한복을 곱게 차려 있혀서 교회로 향했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처가집에 들려 옷을 갈아입고 서둘러 점심식사를 한후 아들넘과 지하철을 타고 독산역 인근에 있는 프리머스 독산점으로 향했습니다. 다음주면 수료식을 하는 PDF 가족 중 두 가정과 함께 영화를 보기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아이들이 볼 수 있는 '가디언의 전설'을 함께 관람하였습니다. 더빙판이 아닌 자막판이라 무슨 내용인지 정확히 알지도 못하는 아들넘도 저도 너무나 재미있게 영화를 봤습니다. 실사와 같이 뛰어난 그래픽과 가면부엉이의 모험과 도전 이라는 아이디어는 권선징악의 뻔한 스토리 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신선하였고 그 넘치는 상상력이 무척 놀라웠습니다. 더불어 함께 사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