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 2

한일병원 화상병동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9/23(목) 저녁에 조카들을 위해 오징어 튀김을 하다가 화상을 당한 막내 처제를 위로 하기 위해 온 식구가 출동하였습니다. 처제가 입원해 있는 곳은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한일병원 내 화상병동... 추석연휴에 미리 아이들과 먼저 올라왔던 둘째 처제네와 주말이라 올라온 제부와 함께 막내 처제 병문안을 갔습니다. 바닥에 죽죽 그어진 안내선을 따라가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화상병동 입원실로 찾아갔습니다. 처제는 2인실에서 표정도 밝아보이고 비교적 잘 지내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뭐 그래도 옥같이 고운 얼굴과 목덜미 등에 화상을 당해 입원한 처지에 마음이 편안할리 없겠지만.. 워낙 다른 중증의 화상 환자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경증인지라 명함도 못 내민다고 하네요...^^; 처제는 매일 오전..

My Life 2010.09.27

추석 연휴 응급실에 간 사연...ㅠㅠ

퀴즈 하나 내겠습니다. 요 아래 사진에 있는 7명의 사람 중 여자가 아닌 사람은 몇 명일까요? ㅋㅋ 추석날 오후, 처가집에 가서 저녁엔 가까운 친척들과 술한잔 하고...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어제는 직계 가족들만 모여 이러고 놀았습니다. 뭐하는 거냐구요? 자세히 살펴볼까요? ㅎㅎ 아들넘은 끈에 작은 악세사리를 끼우기가 힘들었는지... 짜증을 내면서 제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아빠.. 와서 이것 좀 도와줘.." "뭐...?" (아들넘이 옆방에서 블로그 작성하고 있던 제 팔을 질질 끌어 당기며) "이리와 봐..." 결국 아들넘에게 코가 끼인 저는 팔찌며 반지를 여러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근데 이넘 참... 웃기더군요. "너 그 반지 누구줄 건데..? " "여자친구..." "여자 친구... 누구?" 아들넘은 ..

My Life 2010.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