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9/23(목) 저녁에 조카들을 위해 오징어 튀김을 하다가 화상을 당한 막내 처제를 위로 하기 위해 온 식구가 출동하였습니다. 처제가 입원해 있는 곳은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한일병원 내 화상병동... 추석연휴에 미리 아이들과 먼저 올라왔던 둘째 처제네와 주말이라 올라온 제부와 함께 막내 처제 병문안을 갔습니다. 바닥에 죽죽 그어진 안내선을 따라가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화상병동 입원실로 찾아갔습니다. 처제는 2인실에서 표정도 밝아보이고 비교적 잘 지내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뭐 그래도 옥같이 고운 얼굴과 목덜미 등에 화상을 당해 입원한 처지에 마음이 편안할리 없겠지만.. 워낙 다른 중증의 화상 환자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경증인지라 명함도 못 내민다고 하네요...^^; 처제는 매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