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맘에 여유가 없어 이 글을 이제서야 씁니다. 때는 바야흐로 11월 마지막 주말... 낮에 복지관에서 PDF 가족지원 프로그램 수료식을 마치고... 여분의 케잌 재료가 하나 남았는데 어차피 주말이라 놔둘수도 없고 팀원들도 사랑이에게 가져다 주라 하여 걍 아들넘을 생각하며 챙겨 왔습니다. (청음회관 윤리위원으로서 좀 찔리기는 했습니다...^^;) 케익을 좋아하는... 더 정확히 말하자면 케익에 촛불 켜고 생일축하 노래 부르기를 넘 좋아하는 아들넘... 무척 즐거워하더군요...^^ * 드디어 아들넘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케익에 과일 장식을 시작했습니다. * 저 빨간색 조그만 씨앗같은 것은 자세히 보면 입술 모양으로 된 귀여운 장식입니다...ㅋㅋ * 초콜릿 알갱이도 놓고 과일도 놓고 아들넘이 지 하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