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포차 닭발볶음...^^

어제... 서울공동모금회 평가지원단 활동을 하면서 저의 단짝이었던 충현복지관의 서성진 과장님을 만났습니다.
과장님을 만나면 항상 배울게 많은데...
어제도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좋은 애기들을 듬뿍 나누었습니다.
서 과장님은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심이 많으신데...
특히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최 영 장군을 첫번째로 꼽습니다.
전에는 서 희 장군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셨는데... 그동안 변하셨나 봅니다...^^

하여간 과장님과 얘기 중에 과장님의 자연주의(아날로그) 사고와 저의 IT 활용론에 대한 생각이 달라 논쟁이 붙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전 최근 개설한 저의 블로그를 잘 관리하면서 요즘 대세인 트윗을 활용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보는 걸로..
과장님은 이미 오래 전에 홈피도 구축 해보았고 전산 시스템도 개발해봤지만 결론은 모든 것은
'허상' 이므로 자연주의적이고 아날로그적인 실천(예를 들면 7월 부터 6개월간 핸펀 안쓰기, 전화번호를 미니 수첩에 직접 적기, 자전거 타기, 가능하면 직접 만나기 등)을 해보는 걸로...

그 와중에 충현복지관의 편성연 팀장님이 오셔서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편팀장님은 외모도 그렇고 포스가 옛날에 태어왔다면 완전 장군감이라는....ㅋㅋ
편팀장님도 사람 좋아하고 술을 좋아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분이라...
우리 셋은 서로의 공감대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의 미팅 장소... 한신포차... 실제 포차 이미지는 아닙니다...^^

벌써 와서 기다리는 서 과장님... 오늘도 자전차 타고 오셨네요..ㅋㅋ

서 과장님의 애마.. 이건 세컨드고 퍼스트인 싸이클은 수리들어갔다네요. 세컨드 애마가 250만원 상당...헐..

이게 한신포차의 명물 닭발볶음 입니다. 보기에도 무척 먹음직 스럽지 않나요...? ^^

계란말이도 무척 맛있습니다. 다른 안주들도 다 맛있다는데 가면 항상 닭발과 계란말이만 먹었네요...ㅋㅋ

닭발을 맛나게 빨고 있는 내 모습...

늦게 합류한 편 팀장님... 두분의 모습이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한 장면 같네요...ㅋㅋ

일찍 가지 않으면 자리를 앉을 수가 없습니다. 혹시 가실 분은 6시 30분 전에는 가야 자리 확보 가능합니다.

늦게 가면 이렇게 2시간이고 3시간이고 기다려야 합니다. 저녁 11시가 넘어도 자리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 한신포차 위치 참고하세요 : http://map.naver.com/local/company_view.nhn?code=11712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