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의 어느 주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충현복지관의 서성진 과장님(그당시)과 딸 성희, 저와 제 아들 사랑이(재하) 이렇게 넷이 첫 캠핑 멤버 입니다. 그당시 저는 아무 것도 없이 아들넘만 달랑 데리고 해일 농장으로 찾아갔던 기억이 납니다. 서성진 부장님은 일찍 부터 모든 장비를 다 셋팅해 놓고 저와 아들넘을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이렇게 함께 캠핑을 여러번 하면서 그동안 서성진 부장님에게 물려받은 장비와 제가 캠핑 관련 카페에서 사 모은 장비들로 드디어 저의 단독 캠핑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직도 부족한게 많지만 그래도 일단 나가 보자는 강한 욕구에 끌려 아들넘과 지난 주말인 4월 28일을 우리의 첫 캠핑 D데이로 잡았습니다. 마침 안사람은 일이 있어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