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 Rest 48

세계문화 유산 선정릉에서의 점심식사와 국민신문고

오늘은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낀날로 직원의 반 정도가 휴가인 날이었습니다. 우리 팀도 김선이 대리와 남현선 샘이 휴가라 윤한나 샘과 둘이 썰렁한 상담팀을 지켰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에 라면을 준비한다기에... 우리 팀의 막내 윤한나 샘에게 모처럼 외식하자고 제안 했습니다. 선정릉 인근의 빠리바게트에서 샌드위치, 치킨샐러드 등을 사서 정말 오랫만에 선정릉 안에 들어가 옛 전각과 나무들 사이의 벤취에 앉아 이런 저런 얘길 나누며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선정릉 산책로를 걸어 사무실로 복귀했습니다. 하늘은 맑고 푸르고 날씨는 선선한 것이 산책하기에 딱 좋은 시즌인 듯 합니다. 추석 연휴 끝나면 다음 주 부터는 점심 먹고 본격적인 워킹을 시작해야 겠습니다...^^ 위에 자동차 주차와 관련하여... 저도 서성진 과장..

Travel & Rest 2010.09.24

생애 첫 프로야구 관람... 그리고 상반신 누드...ㅋㅋ

지난 주말 1박2일간 논산 양촌에 있는 처형댁에서 한우 암소고기를 원없이 배불리 먹고... 19일, PDF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각장애 아동 및 그 가족들과 함께 테마활동의 일환으로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프로야구 LG-기아전을 관람하기 위해 바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17시 경기라 16시 30분까지 도착해서 티켓 교환하고 PDF 참여 가족들 중 기아를 응원하는 가족들과 함께 기아 응원석 윗쪽의 옐로우 석에 앉았습니다. 양촌에는 화창히 맑아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서울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려 관람을 포기한 가정도 있었지만... 어쨌든 시합전에 내리던 비가 그쳐 다행이었습니다. 아들넘은 처음와본 경기장이 신기한 듯 두리번 거리더니...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 후에는 사람들이 응원하는 모습이 재밌는지...

Travel & Rest 2010.09.24

논산시 양촌에서 알아낸 차돌박이의 비밀...^^

지난 주말(18일) 아침 일찍 장인어른, 장모님과 아들넘을 데리고 안사람의 외사촌언니가 있는 논산시 양촌으로 향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시골간다고 기뻐하던 아들넘은 금새 잠들어 버렸습니다. 하늘은 높고 구름은 온 하늘에 흩어져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천안 인근의 망향 휴게소에 쉬기 위해 들어가서 차 시동을 끄는 동시에 아들넘의 눈을 번쩍 뜨며 두리번 거리며 하는 말... "다 왔다... 벌써 다왔어...?" 장인, 장모님과 저는 그 모습이 넘 귀엽고 예뻐서 다들 웃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 천안논산간고속도로 -> 호남고속도로지선 -> 논산IC'로 빠지니 차도 안막히고 교통 흐름이 원활했습니다. 오전 10시도 안되 목적지인 처형네 댁에 도착하니 아침식사를 하시던 처형과 형님이 일..

Travel & Rest 2010.09.2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응원 문화 파헤치기...^^

어제는 PDF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각장애아동 및 가족들과 가족테마 활동의 일환으로 프로야구를 관람하러 갔습니다. 모처럼 아버님들도 참석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 보다 오히려 아버님들이 더욱 좋아하시더군요...^^ 어제가 잠실경기장에서 한화의 마지막 경기였는데... 결국 홈팀 LG가 10:7로 승리해... 한화를 응원하던 아버님들이 무척 실망하셨습니다. 하지만 LG 팬인 저는 만면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ㅋㅋ 하여간 모처럼 찾아간 잠실 경기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LG팬이 한화 이글스 응원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려니... 왠지 간첩같은 느낌도 들고 좀 그랬습니다. 그래서 전 조용히 자리에 앉아 사진과 동영상을 찍으며 한화의 응원 방식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일단 응원..

Travel & Rest 2010.09.15

사무실에서 키우는 식물들...

불과 1-2년 전만해도 사무실 안에 식물에 대해서 전혀 신경쓰지를 않았습니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그런가... 최소한 제 주변에 있는 식물들에 대해서는 신경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신기한 것은... 토피어리로 만든 식물들에 매일매일 물만 주었을 뿐인데.... 몇 개월이 넘도록 식물들이 죽기는 커녕 자꾸자꾸 커져 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 이게 바로 식물을 키우는 맛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 정도 가꾸는 것도 매일 신경써야 하고 나름 감동을 느끼는데... 우리 복지관 옥상에 있는 정원을 가꾸는 최일현 기사님의 심정은 어떨까요? 옥상 정원으로 한번 올라가 봤습니다.

Travel & Rest 2010.09.15

세월이 가면~ -> 최호섭 = 이용식 ^^;

지난 주말에 우연히 잠실종합운동장의 한 행사에서 게스트로 초청된 최호섭씨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집에 TV가 없고 아무리 연예계에 무관심 하다고는 하지만... 청소년 시절 즐겨 부르던 노래 중의 하나가 바로...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 이었으니까요. 뿐만 아니라 노래방에서도 여러 사람에 의해 단골 18번으로 불려지는 노래이니 왜 모르겠습니까. 그런데.. 정말 첨엔 왠 이용식씨 닮은 짝퉁이 나와서 남의 노래를 저렇게 망치나 했습니다...헐... 알고 보니 진짜 '최호섭'씨더군요....^^; 어찌 저리 변했을까 인터넷을 한번 뒤져보았습니다. 최호섭씨의 변천사 함 보시죠...^^ 인터넷 기사를 잠깐 읽어보니 이분이 성대결절로 무대를 떠났었다네요. 그리고 지난해에 뮤지컬 배우로 다시 재기하신 거 같던데.....

Travel & Rest 2010.09.15

압구정동 카이(海)

팀회식 일자가 다가오던 지난주 금요일... 데일리픽 사이트에 뜬 그날의 대박할인 식당은 바로... 긴자의 세련된 이자카야 느낌의 압구정동 카이(海) (데일리픽 싸이트에 대한 내용은 요기 참고하세요 -> http://thelastmoments.tistory.com/83) 팀원들에게 의견을 구하니 모두가 만장일치로 오케이...^^ 샐러드, 창코나베(또는 야끼니꾸), 에비마요, 아사히 생맥주 2잔으로 구성된 2인세트(36,000원) 쿠폰 2장을 바로 결재하고 예약도 마쳤습니다. 이윽고 지난 화요일(8/30) 업무를 마치고 팀원들과 카이를 찾았습니다. 연초에 팀원들과 그랜드쉐라톤 워커힐 호텔 포시즌에서 부페를 먹은 후 정말 오랫만에 하는 회식이라 한껏 기대를 갖고 간 카이... 분명히 예약을 하고 갔음에도 제대..

Travel & Rest 2010.09.03

서울시학생교육원 대천임해수련원

지난 주 8/21(토)-22(일)에는 한국청각장애인부모회 가족캠프가 있어 아들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청음회관 입사 13여년 동안 많은 캠프를 진행해 왔었지만 이번 처럼 맘 편히 캠프를 참여해본 건 처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부모회에서 진행에 대한 모든 것을 청각장애인 대학생 자원봉사원들에게 맡겼기 때문 이었습니다. 저와 부모회 월례회의 지원 담당자인 김선이 대리는 부모님들의 의견 수렴과 친목도모를 위해 옵저버 로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체 진행을 맡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밥값은 해야겠기에 입소식 사회부터 전반적인 진행시 수화통역을 하는 등 캠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자원봉사는 한국농아대학생연합회의 임원인 학생들이 중심되어 여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잘 준비..

Travel & Rest 2010.08.24

오투(O2) 리조트...^^

일주일이란 휴가 기간이 짧은 건지 제가 열심히 놀지를 못한 건지... 한 한달 정도 쉬면 좀 놀았다는 느낌이 날까? 아직 더 놀고 싶은데... 결국 저의 일상을 놀이의 시간으로 만들어야하나 봅니다. 자.. 이제 다시 놀기 시작해 볼까요...ㅋㅋ 지난 주말 지인들과 다녀온 태백의 오투(O2) 리조트 풍경입니다. 이곳은 2008년 오픈한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지어진 콘도(해발 1,100m)라고 합니다. 함백산 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스키장, 골프장을 갖춘 곳으로 한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22도로 밤에는 싸늘하거나 추울 정도입니다. 지은지 얼마안돼 콘도가 깨끗하고 주위 경관도 좋아 O2라는 리조트이 이름처럼 가슴속까지 시원해 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겨울에는 자연설이 1m 정도 내리곤 한다니 스키 마니..

Travel & Rest 2010.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