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4

우리 동네 사람들...^^

휴가 시즌이라.. 오후엔 평소에 만나뵙기 힘든 선생님을 만나 점심도 먹고 이야기도 나눈 후 모처럼 안사람과 동네 교보문고에 들러 새로 나온 책도 구경하고 아들넘 젤리도 사주며 시간을 보내다 저녁은 뭘 먹을까 하면서 집으로 들어가던 순간... 인생의 선배로서 사회복지분야의 전문가로서 존경하는 김재철 선생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집 근처에서 술한잔 하고 있으니 나오라고... 전 얼른 안사람과 아들넘을 데리고 나갔습니다. 모처럼 만나뵌 유준수 관장님의 풍채는 여전하셨고... 이강일 국장님... 김재철 선생님과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었습니다. 같은 지역에 사는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계셔서 참으로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이러한 만남들이 언제까지나 계속 지속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My Life 2010.08.13

'네트워크 혁명, 그 열림과 닫힘'을 읽고...1

저 자 : 홍성욱 출판사 : 들녘 발간일 : 2002년 6월 1일 정 가 : 10,000원 “서구, 특히 미국과 영국에서는 전통적인 복지국가의 이상과 정책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복지국가는 국가가 원하는 대로 세금을 걷을 수 있고, 대부분의 사람이 안정적인 노동에 종사하고 이 중 극히 일부만이 잠정적 실업을 겪는 산업자본주의 생산구조에 근거한 것이었다. 지금은 이 두가지 전제가 모두 의심스러워졌다. 기업활동과 투자가 국제적인 것이 되면서 돈 많은 사람들에게 무한정 세금을 걷을 수도 없어졌고, 임시직과 비정규직 노동, 실업이 경제의 구조적 특성이 되면서 국가가 이들을 예전처럼 지원할 수도 없다” 우리나라 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회복지는 결국 이 체제를 유지시켜주는 하나의 도구 그 이상의 것이 될 수 없..

Book, Movie, Play 2010.07.14

'네트워크 혁명, 그 열림과 닫힘'을 읽고...3

“네트워크 혁명은 지난 백여년간 우리의 왜곡된 근대화가 낳았던 많은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 우리는 21세기에 네트워크 혁명을 잘 이용해서 권력을 분산하고, 뿌리깊은 남녀ㆍ지역 차별을 완화하고, 교육과 직장을 더 살맛나는 곳으로 만들고, 각종 위계를 없애고, 개인의 근원적인 존엄성을 뿌리내리고, 경쟁의 규칙을 공정하게 하고, 그리고 창조적인 사람을 대접하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 어째 네트워크 혁명이 완화할 수 있을거라는 문제들이 마치 우리 사회복지사들이 접근해야할 사회 문제들과 같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우리 사회복지사들은 네트워크 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사람들 이란 얘기...? 저자는 네트워크 혁명이 힘든 과정이겠지만 분명히 많은 사회 문제들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개개인의 인권과 같은 ..

Book, Movie, Play 2010.07.14

'네트워크 혁명, 그 열림과 닫힘’을 읽고...2

“인터넷 혁명의 궁극적인 수혜자는 우후죽순처럼 생긴 닷컴기업도 투자자도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세계 곳곳의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기업과 네트워크를 통해 새롭고 풍성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보통 시민일 것이다” 이 책에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네트워크 혁명의 시대에 인간관계와 사회관계를 다루는 다양한 종류의 서비스 직종들이 새롭게 부상하는 직업군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다양한 직종들을 예시하였데... 나같은 사회복지사는 ‘고령자ㆍ장애자ㆍ정신병자ㆍ불우아동ㆍ무주택자ㆍ빈민을 위한 사회 서비스 종사자(제시된 단어들이 좀 걸리는 부분들이 있지만 저자가 사회복지 전문가가 아닌 관계로 그럴 것이라 이해하고 넘어간다)’ 정도에 들어갈 것 같다. 일단 21세기에 뜨는 직종에서 일하게 된 것에 다소나마 안도하는 한편 사회..

Book, Movie, Play 2010.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