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4

눈덮인 남한산성 그리고 손두부...^^

지난 1/8(토) 오전...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사협회 회원 몇 분과 함께 남함산성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오르는 눈덮힌 남한산성... 가깝고도 먼 남한산성... 함께 가보실까요...^^ * 남한산성 유원지 입구에서 만나 평소 오르던 은행골쪽 방향이 아닌 약사사쪽 등산로로 길을 잡았습니다. 임일환 회장님 및 일행은 산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이라...벌써 저 만큼 위로 치고 올라가셨습니다...^^; 한참 아래에서는 이강일 위원장님이 정은자 소장님을 부축하며 힘겹게 산을 올랐습니다. * 눈덮인 등산로가 멋지고 좋긴 했지만 아무 준비 없이 오르기에는 넘 험난하기만 했습니다. 결국 다시 되돌아가기로 했는데 아래로 내려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 결국 일행을 먼저 보내고 ..

Travel & Rest 2011.01.22

성남 거주 사회복지사 벙개...^^

지난 월요일(13일)에는 성남 거주 사회복지사들 모임 이후 나름 친분 관계를 형성한 원상희 샘의 집들이에 대해 얘기하다가... 김혜진 팀장은 오백년 만에 약속이 있다고 하고... 백정연 팀장은 수업 있다고 하고... 이진승 국장님은 선약이 있다 하여... 걍 태평역에서 만나 맥주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원 샘이 하상장복에서 함께 일하는 김민지 샘을 데리고 와서 셋이 제가 종종가는 평양찹쌀순대국집에 가서 술국 하나, 모듬 순대 하나를 시켜 놓고 원샘과 저는 소주를, 민지 샘은 맥주를 마시며 원상희 샘의 열정어린 이야기들을 듣고 얘기 나눴습니다. 기분 좋게 1차를 마치고 2차는 김민지 샘의 사연을 들어보기 위해 맥주집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평소 퇴근하고 집에 갈때마다 그 고소한 내음에 닭을 먹을까 말까 항상..

My Life 2010.09.15

장장 3시간...ㅠㅠ

지난주 금욜(7/31) 밤 늦게 안사람이 친척집에 내려가 계셨던 장모님과 할머님 그리고 처제와 함께 귀가 하였습니다. 주말에 아들넘과 수영장 가기로 미리 약속했기에... 모두 모시고 길을 나섰는데... 광주로 넘어가는 길이 모두 막히는 듯 하여 구리-판교를 타고 돌아갈까 하고 가는데 그쪽 길도 차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것이 보여 얼릉 핸들을 돌려... 마지막 보루... 남한산성을 넘어서 갔습니다. 어느 정도까지는 잘 올라가기에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어... 하는 순간부터 정체가 시작되어... 평소 한 시간이면 가던 곳을... 장장 3시간이 걸려 오후 3시 경에 TOBACO 연수원내 수영장에 도착하였습니다...ㅠㅠ 휴가 시즌이라 홍천, 강원도로 빠지는 차들이 몰려들어서 완전 갇혀버린 결과였습니다. 정말 사..

My Life 2010.08.05

남한산성 산행

지난 4월 17일 화창한 봄날...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활동하는 선생님들과 모처럼 남한산성 산행을 나섰다. 상춘곡... 지난 겨울 쌓였던 낙엽더미들을 밟으며 봄이 오는 소리를 느끼며... 그렇게 천천히 산을 올랐다. 우리 일행은 딱 봐도 대부분 아마추어... 내지는 초보... 라서 빨리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 난 산행의 대부분을 유독 걷기 싫어하는 아들넘을 들쳐 업고 오르느라 일행의 뒷꽁무니를 따라가에도 벅찼다...^^; 우리 이렇게 살아보면 어떨까요? 서로 힘들때 힘이 되어주고... 보기만 해도 기운이 나고 즐거워지는... 변변치 않은 밥과 찬이지만 모아모아 비벼 먹고 배 두드리며 욕심 없이 나눌 수 있는... 더불어 변함없이 진실된 모습으로 항상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우리들이 되어 보..

Travel & Rest 2010.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