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

성남 거주 사회복지사 벙개...^^

강가에버드나무 2010. 9. 15. 10:22

지난 월요일(13일)에는 성남 거주 사회복지사들 모임 이후 나름 친분 관계를 형성한 원상희 샘의

집들이에 대해 얘기하다가... 


김혜진 팀장은 오백년 만에 약속이 있다고 하고... 백정연 팀장은 수업 있다고 하고...

이진승 국장님은 선약이 있다 하여...


걍 태평역에서 만나 맥주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원 샘이 하상장복에서 함께 일하는 김민지 샘을 데리고 와서 셋이 제가 종종가는 평양찹쌀순대국집에
 
가서 술국 하나, 모듬 순대 하나를 시켜 놓고 원샘과 저는 소주를, 민지 샘은 맥주를 마시며 원상희

샘의 열정어린 이야기들을 듣고 얘기 나눴습니다.



태평영 6번 출구로 나와 뒤로 돌아 사거리끼고 우회전(탄천 방향)해서 한 100m 정도 위치에 있습니다. 순대국도 맛있고 순대도 맛있습니다.

요게 술국인데.. 저희가 잘 안먹고 얘기만 하니 3-4번 계속 뎁혀주시더군요...ㅋㅋ

왼쪽이 원상희 샘, 오른쪽이 새로운 멤버 김민지 샘... 참 깜찍 발랄하지 않습니까? ㅋㅋ




기분 좋게 1차를 마치고 2차는 김민지 샘의 사연을 들어보기 위해 맥주집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평소 퇴근하고 집에 갈때마다 그 고소한 내음에 닭을 먹을까 말까 항상 시험에 들게 하는 바로

그집...ㅋㅋ


매번 지나쳐만 가던 곳인데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보드람치킨' 이곳은 태평역 2번 출구로 나와서 한 1-200미터 정도 직진하면 됩니다.




이곳에서 닭을 시켜 놓고 맥주를 마시며 김민지 샘과 주로 남친과의 문제에 대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민지 샘이 좋은 분과 결혼하게 되길 바랍니다....화이팅....^^ 

하여간 뭐 나름 술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이진승 국장님과 백정연 팀장님도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지역 모임이 좋은 건... 결국 기다리다 보면 다 만날 수 있다는 거....ㅋㅋ

그렇게 우리 성남 거주 사회복지사들의 벙개는 우리의 일상에 하나의 활력소로 녹아들었습니다.

담에 함께 남한산성이나 가지요....^^


오늘의 퀴즈.. 요기 쓰러져 계신 분이 누굴까요? ..ㅎㅎ 제법 익숙한 저 모습...ㅋㅋ

지역에서 언제든 함께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동료들을 만난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인 듯 합니다. 이처럼 환한 웃음으로 우리의 모습이 항상 기억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