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우연히 잠실종합운동장의 한 행사에서 게스트로 초청된 최호섭씨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집에 TV가 없고 아무리 연예계에 무관심 하다고는 하지만...
청소년 시절 즐겨 부르던 노래 중의 하나가 바로...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 이었으니까요.
뿐만 아니라 노래방에서도 여러 사람에 의해 단골 18번으로 불려지는 노래이니 왜 모르겠습니까.
그런데.. 정말 첨엔 왠 이용식씨 닮은 짝퉁이 나와서 남의 노래를 저렇게 망치나 했습니다...헐...
알고 보니 진짜 '최호섭'씨더군요....^^;
저기 우측 대형 스크린에 나온 사람이 바로 최호섭씨 입니다.
체조경기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은 첨엔 쟤 누구야 하는 듯한 반응이었습니다.
이윽고 노래가 시작되면서 진짜 최호섭..? 하는 분위기가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최호섭씨의 히트곡 '세월이 가면'이 흘러 퍼지자 많은 관객들은 핸드폰을 켜서 하늘 높이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불렀습니다...^^
어찌 저리 변했을까 인터넷을 한번 뒤져보았습니다.
최호섭씨의 변천사 함 보시죠...^^
이분이 진짜(?) 최호섭씨 입니다...^^;
약간 변형 되가는 최호섭씨...ㅋㅋ
제가 체조경기장에서 본 모습과 가장 흡사한 사진입니다. 완전 이용식씨 닮지 않았나요...^^
인터넷 기사를 잠깐 읽어보니 이분이 성대결절로 무대를 떠났었다네요.
그리고 지난해에 뮤지컬 배우로 다시 재기하신 거 같던데... 뭐 근황은 자세히 모르겠지만...
어쨌든 추억의 명곡 '세월이 가면~'처럼 멋진 모습으로 계속 기억되길 기대해 봅니다.
최호섭씨 화이팅...!!
보너스로 최호섭씨가 부른 김현식의 '사랑했어요'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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