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음회관의 든든한 수문장... 강희복 경비원님의 생신이다. 낚시를 좋아하시고 사람을 좋아하시는 아주 멋진 분이다. 2008년에 청각장애어르신들과 '아하! 준사모'(아름다운 하늘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 라는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때 남양주에 자주 가시는 실내 낚시터도 소개해 주시고 기본적인 낚시법도 교육해 주시는 등 많은 도움을 주시기도 하셨다. 그런 우리 강희복 경비원님의 사모님이 최근 교통사고를 당하셨단다. 새벽녘에 뺑소니를 당하신 건데... 범인은 같은 동네에 사는 한 여성으로 음주운전을 했다고 한다. 무릎 연골 부위를 다쳐 4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계시다고 하는데... 가해자쪽은 형사 합의를 할 생각도 안하고 남편이 전화를 한번 걸어온 것 외에는 아무런 연락 조차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