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CO 남한강 연수원내 수영장



불과 1년전... (2009년 7월 23일) 아들넘의 모습...ㅋㅋ 아주 유아틱하네요...ㅎㅎ

그때만 해도 감히 유수풀에는 혼자 들어갈 생각도 못하고... 개구리 마냥 저의 등에 업혀 놀곤 했었죠...^^

1년 후... (지난 7월 10일의 모습)

이젠 구명조끼 착용하고 깔판 잡고 혼자 유수풀에 들어 갔슴다.

물론 첨엔 안들어가려 버텼으나 제가 혼자 들어갈 수 있도록 유도 했죠...ㅋㅋ

잠시 쉬는 시간에.. 제법 멋진데..ㅋㅋ

유수풀에 이어 슬라이드에 도전.. 작년에는 제가 밑에서 잡아주었으나.. 이번에는 혼자 내려가보도록 유도했습니다. 여러번 내려갈까 말까 망설이며 밑에서 아빠가 잡아주는 다른 아이들을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던 아들넘...

한 20여분을 망설이던 아들넘이... 드디어 도전했습니다. 제게는 저 순간이 마치 아들넘이 유아기를 벗고 유년기로 넘어가는 시간의 흐름처럼 보이더군요... 장하다.. 내 아들...^^

KOBACO 연수원내 수영장의 전경

* 이 곳은 한국방송공사(KOBACO) 남한강 연수원 내에 있는 수영장 입니다.
   제가 2-3년 전부터 아들넘과 자주 가는 수영장이죠.
   양평군 강상면에 있어 거리가 다소 멀긴 하지만... (성남에서 대략 한시간 거리)
   가는 길 자체가 드라이브 코스고 거리가 먼 만큼 한적하며 경치도 좋고...
   가족단위로 가기 좋고 아이들이 놀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지난 7월 9일 오픈했고 8월 22일까지 개장하며 이용시간은 10:00-18:00 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7,000원, 소인(초등생 이하) 6,000원 입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하시길...
    http://hrd.kobaco.co.kr/customer/customer_notice_read.asp?news_no=137&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