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Movie, Play

스마트버전 무지개원리1

강가에버드나무 2011. 3. 4. 08:01


도서명 : 스마트버전 무지개원리

지은이 : 차동엽

발행일 : 2008sus 12d월 5일(1판 77쇄) 

펴낸곳 : 위즈앤비즈

정   가 :  10,000원


저자는 이제 우리에게는 전인적 자기 계발 원리가 필요하다며, 유다인이 매일 두번씩 암송해야 하는 '셰마 이스라엘'에 그 원리가 숨어 있다고 말한다. 셰마 이스라엘은 무엇을 하든 '마음을
다하여-레브'(감성 계발), '목숨을 다하여-네페쉬'(의지 계발), '힘을 다하여-메호데'(지성
계발) 임하는 자세를 훈련시키고 이를 '거듭
거듭'(교육 및 훈련의 반복성, 지속성, 성취성) 
가르치고 행하도록 이른다고 한다.


아래는 본 저서의 주요 내용, 강의 또는 발표시 써먹을 수 있는 내용 등을 정리해 보았다.

<달인을 만드는 2%>

필자의 소원은 성공하는 것이다. 필자는 성공을 원한다. 성공이란 무엇일까? 필자는 부, 명예, 권력, 이런 것들이 '성공'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진정한 성공이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다. 진정한 성공은 그 이상의 것이어야 한다.

유다인 자녀 교육의 특징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단어는 '사브라'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녀들을 선인장 꽃의 열매인 '사브라' 라고 부른다. 이 선인장에는 사막의 어떤 악조건에서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강인함과 억척스러움이 배어 있는 것이다.
이처럼 말을 배울 때부터 '사브라' 소리를 거의 매일 듣고 자라는 이스라엘 청소년들의 의식 안에는 필경 강한 생존본능이 자리 잡게 되었을 것이다.

2002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일본인 코시바 마사토시 교수가 그해 3월 도쿄 대학 졸업식에 초청을 받았다. 대형 스크린에는 그의 학창 시절 성적표가 공개되었는데, 16개 과목중 '우' 2개, '양' 10개, '가'가 4개였다.
그런 그가 노벨상을 받을 수 있었던 비밀은 무엇일까?
그것은 '플러스 사고'에 있었는데, 그는 이를 '능동적 인식'이라 표현했다.
그가 말하는 '수동적 인식'은 '남이 간 길을 착실히 따라가는 것'이며, 이런 인식을 가진 사람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없기에 '능동적 인식', 곧 '남이 가지 않은 길에서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을 지니고 살아야한다는 것이다.


* 저자가 주장하는 고금 지혜의 통합과 그에 연결되는 무지개 원리의 컨셉

과연 팔자라는 게 있는가? 이 물음과 관련하여 라이위가 쓴 '세치 혀가 백만 군사보다 강하다' 라는 책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에 아주 영험한 도사가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점을 보기 위해 몰려 들었는데, 어느 날 과거 시험을 보러 가는 수재 세 명이 찾아 왔다. 그들은 누가 과거에 합결될지 알고 싶어 도사에게 물으니 도사는 눈을 지그시 감더니 그들에게 손가락 하나를 내밀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세 명의 수재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 물었으나, 도사는 천기라 누설할 수 없으니 그때 가면 자연히
알게 될 것이라며 수재들을 돌려 보냈다.

옆에서 지켜보던 제자 역시 그 의미가 궁금하여 "한명이 합격된단 말입니까" 하니 도사 왈 "그러니라"
다시 제자가 "그들 가운데 둘이 합격된다면요?" 하고 물으니 도사 왈 "그럼, 하나가 합격되지 못한다는 뜻이니라"
"그들 셋이 모두 합격되면 어떻게 하죠?" 하고 물으니 도사 왈 "그때는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합격된다는 뜻이니라"
제자는 그때서야 " 이것이 바로 천기였군요" 했더란다.

남아메리카의 강에 사는 육식어 피라니아를 수조에 넣고 피라니아가 먹이를 받아 먹기 위해 수조
한쪽 끝으로 몰렸을 때, 수조의 한가운데를 투명한 유리판으로 막는 실험을 했다고 한다. 먹이를 먹고 반대쪽으로 가려던 피라니아는 투명한 유리판에 부딪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은 차츰 환경에 적응하게 되고, 결국 유리판을 향해 돌진하기를 멈춘다.

몇 주일 후 유리판을 치워 버려도 피라니아는 예전처럼 자유롭게 헤엄치려 하지 않고 가운데쯤 가다가 자진해서 되돌아 올 뿐이다. 
수조 속 피라니아로 살 것인가, 자유로운 강물 속 피라니아로 살 것인가?

'뇌내 혁명'의 저자인 하루야마 시게오는 뇌 안에서 생각의 작용이 구체적인 물질로 변환되어 '육체에 작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 결과 그는 '플러스 발상'의 중요성을 내세운다.
인간이 화를 내거나 긴장하면 뇌에서는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공포감을 느끼면 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 물질은 대단한 독성을 갖고 있어서 화를 자주 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그로 인해 발생되는 노르아드레날린의 독성으로 병에 걸리거나 노화가 촉진되어 그만큼
빨리 죽게 된다.

반대로 늘 미소를 띠고 사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뇌 안에서는 뇌세포를 활성화하고 육체를 이롭게 만드는 '
β-엔돌핀'이라는 유익한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인체를 젊게 만들 뿐 아니라 암세포를 파괴하고 인간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바로 뇌 속에 인간의 성공과 행복이 있다는 말이다.

인간을 구성하는 유전자 정보의 지도인 DNA 구조는 뇌와 뗄 수 없는 관계인데, 인간과 침팬지의 DNA 구조는 98.7%가 동일하다고 한다. 즉, 차이는 1.3% 뿐이다. 이 '1.3'의 수치 차이가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만들었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1.3%만 변화시키면 자연히 100% 바뀌게 된다. 하루 24시간 가운데 1.3%, 곧
약 20분만 변화된 행동을 하여도 인생이 바뀌게 된다는 이치인 것이다.


인간의 마음을 관장하는 뇌에는 쾌감신경이라고 하는 에이 텐(A10)이라는 신경이 들어 있는데, 어떤 자극을 받으면 우리 인간에게 쾌감을 전달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신경이 성욕, 식욕, 체온 조절과 같은 극히 원시적인 생리 욕구에서 운동, 학습, 기억은 물론 지고한 인간 정신을 관장하는 대뇌피질의 전두엽 분야까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심리학자 아브라함 마슬로우 박사의 '욕구 단계설'이라는 이론과 일맥상통한다.
'생리 욕구', '안전 욕구', '소속감과 사랑에 대한 욕구'의 충족에 머물게 되면 결국 파충류의 뇌로
상징되는 '간뇌'와 포유류의 뇌로 상징되는 '변연계'의 지시에만 따르는 차원에 주저 않고 만다.

그러나 인간이 '인정을 받으려는 욕구(권력욕, 명예욕)' 및 '자기 실현의 욕구'를 충족하려 할 때 고차원의 쾌락을 누리게 되며, 이때 에이 텐(A10) 신경은 '지고경험'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결국 인간이 가장 행복을 느낄 때는 권력이나 명예를 얻었을 때가 아니라, 사랑, 선행, 봉사 등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 의미를 구현할 때라는 것이다.

혹시 GIGO란 말을 아는가? 그것은 'Garbage In, Garbage Out'의 약자로 '쓰레기가 들어가면 쓰레기가 나온다'는 의미다.
이를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인간에게 적용해본다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GIGO, Good in, Good Out!(좋은 것이 들어가면, 좋은 것이 나온다!)"
우리는 우리의 머릿속에 성공의 패턴을 심을 수 있다.
우리는 성공하는 습관이나 성공의 리듬을 타는 법을 학습할 수 있다.

<힘을 다하여 : 지성 계발>

소크라테스의 아내 크산티페는 말이 많고 성미가 고약했다. 사람들이 묻기를 "왜 그런 악처와 같이
사느냐"고 하니 소크라테스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고 한다.

"마술에 뛰어나고자 하는 사람은 난폭한 말만 골라서 타지. 난폭한 말을 익숙하게 다루면 딴 말을
탈 때 매우 수월하니까 말이야. 내가 그 여자의 성격을 참고 견디어 낸다면 천하에 다루기 어려운
사람은 없겠지."

또 한번은 부인의 끊임없는 잔소리를 어떻게 견디느냐고 사람들이 물으니 소크라테스는 "물레방아
돌아가는 소리도 귀에 익으면 괴로울 거야 없지" 하며 웃더란다.

어느 날은 부인이 잔소리를 퍼붓다가 머리 위에 물을 한 바가지 휙 끼얹었다. 그래도 소크라테스는
태연히 말했다.

"천둥이 친 다음에는 큰 비가 내리는 법이지."
우리가 느끼는 감정 이면에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기에 우리가 생각을 긍정적으로 다스리면 감정은
그에 따라 갈 수 밖에 없다.


'플라시보 효과'와 비슷한 것으로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말이 있다. 이 용어 역시 기대효과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심리학자인 로버트 로젠탈은 이러한 내용의 연구를 실제 초등학교 실험에서 증명해냈다. 로젠탈은
우선 교사에게 학생들에 대한 기대를 가져올 수 있는 하나의 정보, 즉 실제와 상관 없는 IQ점수를
제공하였다.

그 결과, 학기가 끝나갈 무렵 교상게 IQ 점수가 높다고 알려준 학생들이 큰 점수의 향상을 보였고,
그 효과는 저학년에 매우 강한 영향력을 끼쳤다고 한다.

교사들은 IQ 점수가 높은 학생에게 더 자주 미소 지었고, 더 많은 시선을 주었고, 수업 중에 이 학생들의 응답에 더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가 하는 생각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을 변화시키는 데에도 놀라우리만큼 큰 영향력이
있다.


고정관념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고정관념이 깨질 때 답이 나타난다.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철학자 카를 포퍼는 이렇게 삶을 정의한다.
"모든 삶은 근본적으로 문제 해결이다."
필자는 이 말에 한마디를 덧붙이고 싶다.
"이 세상에 답이 없는 문제는 없다."

희망봉에는 이런 사연이 얽혀 있다.
오랫동안 사람들은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을 '폭풍의 기슭'이라고 불렀다. 그곳은 누구도 가까이 할 수 없을 만큼 물결이 흉흉한 바다였다. 그러나 15세기 포르투갈의 탐험가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가 이곳에 도전하여 당당히 성공적으로 통과하면서 그곳 이름을 '희망봉(Cape of Good Hope)'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바스코 다 가마가 이곳을 지나고 나니 그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잔잔한 인도양과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져 있었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으로 말미암아 죽은 청년의 수가 30만 명이었고, 근심과 염려와 불안에
빠져 심장병으로 죽은 미국 시민들이 100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어느 조사 결과에 의하면, 사람들이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 중에 40%는 지나간 과거에 대한 것이며, 50%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미래의 것이며, 10%만이 현재를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지구상 인구의 절반이 '아직 존재하지 않는 미래' 때문에 불안 속에서 살고 있다.

신발을 생산하는 회사에 몸담은 두 사람의 세일즈맨이 신시장 개척지로서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아프리카로 출장을 갔다.

그들이 아프리카에 도착하니 아프리카인들 모두가 신발을 신지 않고 그냥 맨발로 다니는 것이 아닌가! 한동안 그곳을 답사한 두 사람은 본사로 각각 다음과 같은 텔렉스를 보냈다.
"신발 수출 불가능, 가능성 0%, 전원 맨발임."
"황금 시장. 가능성 100%, 전원 맨발임."

라이트 하우스와 모닝 플라넷, 데이터 스토어X, 엔젤히링 등을 거느린 TYK 그룹의 총수 김태연 회장이 고향에서 제대로 기 한번 못 펴고 지내다가 23세때 가족들과 함께 이민 길에 올라 유색 인종으로 당해야 할 갖은 어려움을 다 겪으며,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신비한 주문은 바로 "He can do it, She can do it, Why not me?(그도 할 수 있고, 그녀도 할 수 있는데 왜 나라고 못하겠습니까?)"였다고 한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보다 많은 지식을 얻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일침을 놓는 얘기가 하나 있다.
한 선비가 강을 건너게 해 주고 있는 사공에게 으스대며 물었다.
"자네 글을 지을 줄 아는가?" "모릅니다."
"그럼 세상 사는 맛을 모르는구먼. 그러면 공맹의 가르침은 아는가?" "모릅니다."
"저런 인간의 도리를 모르고 사는구먼. 그럼 글은 읽을 줄 아는가?" "아닙니다. 까막눈입니다."
"원 세상에! 그럼 자넨 왜 사는가?"
이 때 배가 암초에 부딪혀 가라앉게 되었다. 이번엔 반대로 사공이 선비에게 물었다.
"선비님, 헤엄치실 줄 압니까?" "아니, 난 헤엄칠 줄 모르네."
"그럼 선비님은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이야기 속 선비의 모습은 어쩌면 많은 지식을 자랑하며 살지만 정작 '살아남는 법'은 모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설령 세상의 지식은 모자라더라도 살아남는 법을 아는 사공이 오히려 더 큰 지혜를 가진 자가 아닐까?

'글을 백 번 읽으면 그 뜻이 절로 드러난다(
讀書百遍 義自見)'는 말이 있다.
이는 탁월한 독서법이며 수행법이다. 똑같은 문장을 백번 소리 내어 읽는 것은 단지 머리로만 읽는
것이 아니고 마음과 몸으로 읽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과정을 통해서 온몸이 그 말뜻을 알아듣게 되어 몸에 배게 된다.

그래서 우리 조상드에게 있어서 공부를 한다는 것은 인격을 도야하는 것과 똑같은 것을 의미했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어떤 말을 '만번' 이상 되풀이하면 그 일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믿는다고 한다.
이는 우리가 지혜의 말씀을 외우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사실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어느 날 다윗 왕이 궁중의 보석 세공인을 불러 이렇게 지시했다.
"나를 위해 반지를 하나 만들어라. 그 반지에는 내가 큰 승리를 거둬 그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어라. 또한 그 글귀는 내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도 나를 구해낼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적당한 글귀가 생각나지 않아 곤욕을 치르던 보석세공인은 솔로몬 왕자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니 이렇게 조언하였다.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마음을 다하여 : 감성 계발>

살구나 매실을 떠올리면 저절로 침이 분비되는 것같은 현상은 우뇌가 감정의 처소로서 우리의 기분을 관장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우뇌가 행복한 상상을 하게 되면 소위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이 분비된다.
우리 뇌의 구조는 현 상태의 감정에 반대 심문을 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우리가 행복하고 즐거운 기분으로 충만해 있을 때, 우리의 기억체계는 곧 납부해야할 세금이나 직장에서의 해고에 대한 불안 등을 떠올리지 않는다.
여기서 나온 것이 '기분 일치 가설(mood congruity hypothesis)'로 '우리의 기억 체계는 현재의 기분과 일치한느 과거의 사건들을 회상하는 역할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우뇌는 감정(정서)를 관장하며 상상력의 보고다. 좌뇌가 의식 속에서 논리회로를 거쳐서 작동하는 데 반하여 우뇌는 잠재의식 내지 무의식에 입력된 이미지들의 영향으로 급한 상황에서 결재 없이 바로 작동한다. 그러므로 우뇌가 지닌 가능성을 살리는 길은 상상력을 통한 이미지 트레이닝이다.

달 표면에 최초로 발자국을 남긴 닐 암스토롱 선장의 말을 기억하는가.
"이 일이 나 개인에게는 작은 한 걸음에 불과하지만, 인류에게는 대단한 도약이다."
그러나 미국 항공우주국과의 교신에서는 대사가 더 있는데, 그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
"아름다웠다. 계획한 그대로였으며 연습한 그대로였다."
암스트롱처럼 우리도 머릿속에서 모의 훈련을 하면 할수록 우뇌의 기능이 발달하여 어려운 일을 성공시킬 수 있는 토대를 다지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 일정을 영상으로 그리는 습관이, 치열한 경쟁의 세계에서 당신을 진정한 승자로 만들어줄 것이다.

일본인들이 많이 기르는 관상어 중에 '고이'라는 잉어가 있다. 이 잉어를 작은 어항에 넣어 두면 5-8cm밖에 자라지 않지만, 커다란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 두면 15-25cm까지 자라며, 강물에 방류하면 90-120cm까지 큰다.
우리의 '생각'이 고이가 처한 환경과 같다면, 우리가 더 큰 생각을 품고 더 큰 꿈을 꾸면 더 크게 자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생각의 크기는 제한을 받지 않는다.

미국의 유명한 성공학 강사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자연에 법칙이 있듯, 인간에게도 몇 가지의 정신
법칙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는데 도움이 될만한 것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신념의 법칙'이다. 이것은 '무엇이든 느낌을 갖고 믿으면 그것은 현실이 된다'는 것이다.
꿈을 이룰 것이라고 자신을 믿으면 어떤 어려움에 처해도 목표를 향해 계속 전진할 수 있다.
말할 필요도 없이 낙관적인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창조하며 반드시 꿈을 이룬다.
둘째, '인력의 법칙'이다. 이것은 '인간은 살아 있는 자석이다'라는 것이다. 즉,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것들을 우리의 삶으로 끌어 들인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에 집중하면 인력의 법칙이 작동한다.
셋째, '상응의 법칙'이다. 이것은 '안에 있는 대로 밖으로 표출된다'라는 것이다. 삶의 모든 것은 안으로부터 밖으로 향한다.
따라서 먼저 스스로를 변화시켜야 한다. 괴테가 말했다. "무엇인가를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것이
되어야 한다."


꿈을 현실화시키는 데 가장 유용한 방법은 바로 그것을 이미지로 시각화(visualization)하는 것이다.
자신과 자신이 원하는 모습에 대한 성공적이고 이상적인 목표를 세워 매일 그것을 생각하고 바라
보면, 우리는 그것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이러한 시각화 과정에 다음과 같이 4가지 요소가 있다고 말한다.
첫째, 빈도(frequency)다. 미래의 목표, 행동 등을 얼마나 반복해서 시각화하느냐가 우리의 생각과
느낌과 행동에 강력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둘째, 선명도(vividness)이다. 이것은 꿈을 얼마나 맑고 깨끗하게 또 구체적으로 상상하여 볼 수 있는가를 말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그릴 수 있지만 실패한 사람은 불분명하고 확신이 없다.
셋째, 강도(intensity)다. 이것은 꿈의 시각화에 부여하는 감정의 양을 말한다. 어떤 것을 원하면 우리는 그것에 흥분하고 몰입하여 열정을 갖게 되며 훨씬 빨리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지속시간(duration)이다. 이것은 꿈을 마음속에 잡아두는 시간을 말하는데 상상하는 시간이 길수록, 반복해서 볼수록 실현될 가능성은 커진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시각화를 통해 머릿속을 이상적인 그림으로 가득 채우자. 그리하면 잠재의식은 우리가 그린 성공 이미지에 맞도록 우리의 말과 행동, 감정을 조절하여 꿈의 성취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세게 제일의 경영자이자 엄청난 부호로 이름을 날린 철강 왕 카네기의 일화다.
카네기의 사무실 한 켠에는 볼품없는 그림 한폭이 걸려 있는데, 카네기는 이 그림을 보물처럼 아꼈다고 한다.
카네기는 춥고 배고팠던 청년 시절에 만난 그 그림 속에 있는, 나룻배 밑에 화가가 적어 놓은 다음
글귀를 읽고 희망을 품었다고 한다.

"반드시 밀물은 오리라. 그 날 나는 바다로 나아가리라."

신념은 그 자체로 힘을 지니고 있는데 이를 염력이라고 한다.
사회학자 로버트 머튼은 사람들의 신념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것을 '자성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이라고 명명했다.
오래전 미국이 불경기로 허덕일때 한 은행이 망해 예금을 인출할 수 없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그 소문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예금을 인출하여 그 은행이 파산한 일이 있었다.

심리학자 이민규는 자성예언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뭔가 성취하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하나 있다. 스스로에게 '재능이 없다'는 믿음을 단호하게 거부하는 것이다.
'나는 재능이 없다'고 믿는 것은 우리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미국의 찰리 패독이라는 유명한 올림픽 육상 선수가 오하이오 주의 클리블랜드에 있는 한 고교에서 강연을 마친 후, 찰리 패독의 개인 코치를 찾은 한 소년에게 코치가 말했다.
"얘야, 꿈을 가지는 것은 훌륭하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너는 꿈에다 사다리를 놓아야 해. 그
사다리의 첫 번째 단은 인내며, 두 번째 단은 헌신이고, 세 번째 단은 훈련이며, 네 번째 단은 믿음
이란다."

그 소년은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땃는데 그가 바로 제시 오웬즈다.

좋은 긍정문은 흔히 '3P'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즉 긍정적(Positive)이고 현재형(Present)이며 개인적(Personal)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흔히 사람들은 "더 이상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라고 말하는데, 이보다 "나는 금연가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꿈을 품고 있어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성취에 대한 믿음이 있을 때 그 꿈은 비로소 현실이
된다. 믿음은 우리에게 꿈을 꾸는 것에 '플러스 알파' 효과를 가져온다. 믿음은 우리에게 자신감을
주고, 성취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힘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