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22-26에 중국으로 직원연수를 다녀온 후...
아들넘에게 약속한 선물을 사기 위해 안사람과 홈플러스에서 멋진 스텔스기, 대포, 군차량을 만들
수 있는 레고 장난감을 사가지고... 본가에 들러 아들넘과 해후한 후 집으로 향했습니다.
몇 일동안 만나지 못했던 아빠를 만나 장난감 선물까지 받고 기분이 좋아진 아들넘...
제게 다가와 눈을 감으라고 하더니... 제 손에 편지봉투를 쥐어 주었습니다....ㅋㅋ
* 삐뚤빼뚤 아들넘이 쓴 편지 봉투의 겉 모습입니다.
아들넘의 특징은 항상 어디에든 저의 핸펀 번호를 적는 겁니다.
아마도 할머니가 항상 아빠 핸펀 번호를 외워두라고 주입시킨 세뇌교육의 효과인 듯 합니다...ㅋㅋ
* 편지봉투는 나름 스카치테잎으로 밀봉했습니다. 무슨 대단한 내용이라도 있나...ㅎㅎ
* 편지 봉투 뒷면은 아마도 낙서장이 된 듯 합니다. 100, 100, 100, 100... 무슨 뜻인지...^^;
백원만 달라는 건가...? 아니면 백점 받을 행동을 몇 번 했다는 뜻인가..? ㅎㅎ
뭐 꼭 장난감 선물에 대한 댓가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몇 일 못보는 동안 아빠가 보고 싶었겠죠.
프라이버시 보호상 편지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참 귀여운 넘입니다... 사랑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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