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협 홍보위원회 회의

이번 주가 휴가기간이었지만... 이런저런 일들로 예정했던 기도원에 들어가는 것은 포기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휴가 첫날인 월요일(8/9) 저녁 7시... 이미 사전에 약속해 두었던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홍보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휴가 시즌이라 회의 일자가 조정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두진 위원님을 제외한 홍보위원 모두가

참석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역시 잘나가는(?) 위원회는 틀립니다...ㅋㅋ

하여간 현장리포터 4차 모임 결과에 대한 브리핑과 현장리포터 네트워크 5기 모집에 대한 논의 후

가장 중요한 '사회복지사 홍보 동영상 촬영 건'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이미 TFT를 구성(최소연 위원장, 이성종 위원, 저)하기도 하고 위원회에서도 몇 차례 논의가 된

사항인지라... 복지영상 대표인 이성종 선생님이 총대를 매고 저는 시나리오 작업을 함께 하기로

하고 8/24에 둘이 만나 세부계획안을 작성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짧고 굵게 회의를 마치고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인근의 양자강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 후

최소연 교수님, 심정원 관장님, 양인모 샘, 서사협 사무국 송길호 대리님은 먼저 귀가하셨습니다.

전 신철민 팀장님, 양원석, 이성종 선생님, 곽경인 국장님과 편의점에서 산 캔맥주, 커피 등을 먹고

마시며 노상테이블에 앉아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모처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남자들만 모여 수다를 떠니 참으로 즐거웠습니다...ㅋㅋ 

그 와중에 트위터 전도사(?) 신철민 팀장님과 연락을 주고 받은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실장님도 합류

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블로그를 만드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신 세 분(양원석 선생님, 신철민 팀장님,

방대욱 실장님)들이 다 모인 자리였습니다...^^

방대욱 실장님은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분위기를 이끄셨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지원사업을 위해 사회복지 기관이나 관련 협회 등과 일하다 보면 무척 수직 구조로 관료화 된 듯하여
 
깜짝 놀란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랫 분들이 윗 분들 모시는 것이 좀 과한듯 하다는 것이었는데...

그 얘길 듣는 순간 정곡을 찔린 듯 하여 창피하기도 하고 대략 난감이었습니다...^^;

하여간 뭐 서로의 사업에 대해서 제안도 하고 의견도 들으며 즐겁고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주위에 배울 것이 많은 분들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거 같습니다...^^

우리 홍보위원회 모든 위원님들... 서사협 사무국 선생님들... 그리고 방대욱 실장님...

모두 더위에 몸 건강 유의하시고 고생하세요... 화이팅...!! ^^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회의에 임하고있습니다. 근데 사진으로 보니 제 머리 색깔이 점점 하얗게 변해가고 있네요...^^;

박진제 과장님이 휴가라 곽경인 사무국장님이 대신 참석하셨습니다. 송길호 대리님은 회의 자료 준비하고 사진 찍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우리의 큰 형(?) 신철민 팀장님... 항상 맏형같은 친절함과 배려심으로 제가 참 본받고 싶은 분입니다.

항상 너털한 웃음과 털털한 성격으로 사람을 편하게 대해주시는 복지영상 이성종 선생님...^^ 아줌마의 수다를 능가하는 달변가 곽경인 국장님..ㅋㅋ 힘내세요...^^

마땅히 행해야하는 일을 하는 벤처사회사업가 양원석 선생님. 서사협 보수교육 최고 인기강사라고 소문이 자자하시죠...ㅎㅎ 저도 이번에 관계경영 강의 듣고 싶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못 듣게 되었네요 ^^;

앗.. 뒤늦게 합류하신 동네 주민 방대욱 실장님... 근데 사진이 흔들려 당최 누군지 알 수가 없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