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

저녁 만찬 & 태퀀도

강가에버드나무 2010. 11. 11. 12:24

지난 주 어느날 저녁...

모처럼 가족과 저녁 식사를 거하게 먹었습니다.

안사람은 전에 사다 놓았던 해물탕 거리로 탕을 끓이고 전 옆에서 껍데기가 두툼한 삼겹살을 굽고...

어머니가 맛있게 볶아 놓은 김치에 와인 한잔을 곁들여...

이미 한참 지난 영화... '포화속으로'를 다운 받아 보면서...

안사람은 중도에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들 때문에 밥맛 떨어진다고 거실로 도망가긴 하였지만...ㅠㅠ

전쟁 영화를 좋아하는 아들넘과 둘이 맛난 저녁을 먹으며 재밌게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ㅋㅋ



* 고기와 김치만 빼고는 모두 이마트에서 산 찬거리들로 구성되었네요.
  해물탕, 삼각김밥, 햇반, 와인..^^; 참고로 고기는 처가에서, 김치는 본가에서... 후원받은 거라는...ㅋㅋ


* 아들넘이 그리도 가고 싶어하던 태권도에 등록하였습니다.
  첫날이라 도복을 받아오긴 했는데... 영 가다가 나오질 않네요.
  저 어리버리한 자세가.. 언젠가 절도 있게 변할 날이 올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