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일요일(21일)...
오전엔 추수감사절이라 성가반인 아들넘에게 한복을 곱게 차려 있혀서 교회로 향했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처가집에 들려 옷을 갈아입고 서둘러 점심식사를 한후 아들넘과 지하철을 타고 독산역
인근에 있는 프리머스 독산점으로 향했습니다.
다음주면 수료식을 하는 PDF 가족 중 두 가정과 함께 영화를 보기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아이들이 볼 수 있는 '가디언의 전설'을 함께 관람하였습니다.
더빙판이 아닌 자막판이라 무슨 내용인지 정확히 알지도 못하는 아들넘도 저도 너무나 재미있게 영화를
봤습니다.
실사와 같이 뛰어난 그래픽과 가면부엉이의 모험과 도전 이라는 아이디어는 권선징악의 뻔한 스토리
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신선하였고 그 넘치는 상상력이 무척 놀라웠습니다.
더불어 함께 사들고 간 팝콘과 콜라 먹는 재미에 푹 빠진 아들넘...
결국 영화가 끝나고 팝콘을 한통 더 사 줘야 했습니다...^^;
하여간 부자가 즐겁게 영화 관람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안사람이 요리 준비하는 것을 거들었습니다.
오랫만에 집에서 요리 모임을 갖기로 하였고, 이강일 위원장님, 권학순 샘, 임연희 부장님이 오셨습니다.
언제 만나도 편안한 분들과 회포를 풀면서 한주일의 마지막을 그렇게 멋지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 추수감사절을 맞아 유치부 예배를 드리는 건물 앞에 풍선 아치가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항상 뒤에서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시는 전도사님이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한복을 예쁘게 차려 입은 사랑이... 옷을 갈아 입고 영화를 보러 따라 나선 사랑이....^^
* 일요일 오후라 지하철에는 빈 좌석이 많아 한산했습니다.
모처럼 보는 지상철 코스에 신기한지 아들넘이 내내 창밖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 이곳이 바로 프리머스 독산점이 있는 건물입니다.
영화 관람을 마친후 팝콘을 하나 더 사서 내내 먹으며 따라온 사랑이...
* 엄마 갖다 준다더니 결국 지하철 안에서 저와 함께 다 마셔버렸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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