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회관 어르신 송년행사

지난 주 화요일(14일) 청음어르신 송년행사가 있었습니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무려 6년간 제가 맡아 진행했었던 어르신 송년행사...^^

이제는 후임인 복지지원팀 손상희 대리가 맡아 작년에 이어 두번째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뭐 담당자와 후원자가 다소 바뀐 것 외에는 참여하는 어르신들도 자원봉사원들도 여전합니다...ㅎㅎ

제 인생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계신 우리 청각장애어르신들...

올해도 무탈히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에도 계속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어마지 않습니다...^^

또한 아직 어린(?) 나이에 어르신 프로그램을 맡아 고생이 많은 손상희 대리에게도 힘내라고

으쌰~ 기운을 전합니다.

* 축하공연 시간... 우리의 영원한 노장... 이현주 선생님께서 어르신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수화 공연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참고로 이현주 선생님의 연세가 좀 젊은 어르신들의 연세보다는 훨씬 많다는 사실...ㅋㅋ
  선생님의 연세를 초월한 왕성한 활동은 다른 자원봉사원분들이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 청각장애어르신 댄스팀... 처음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취미교실 정도로 시작되었던 댄스반
  활동이 이젠 각종 대회에 참여해도 다른 팀과 겨뤄 수상을 할정도의 실력을 가진 댄스 동아리 수준이 되었습니다.
 

* 청음회관 어르신들의 영원한 동반자... 화평교회 수화봉사팀의 축하공연입니다.
  매번 어르신 공연때마다 이렇게 멋진 공연을 준비해 주십니다.
  더불어 프로그램 자원봉사와 행사 후원까지... 
  얼굴도 마음도 정말 천사 같이 이쁘고 고운 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