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지난 주에 제가 외부에서 일이 끝나는 관계로 근처에 계신 어사연 회원인 강물님과 책을 전해줄 일이 있던 캐롯을 함께 만나기로 하였다가 강물님이 갑자기 일이 생겨 무산되었습니다. 그래서 오전 근무만 있던 지난 월요일(20일) 오후에 오류동으로 강물님을 직접 만나뵈러 갔습니다. 강물님은 SBS 러브FM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 '마음은 언제나 청춘'과 '책하고 놀자' 작가로 활동 중인 프리랜서 작가로 지난 해에 '노년에 인생의 길을 묻다'를 공저 하면서 가까워 졌습니다. 오류역 광장에서 만난 강물님은 멀리까지 와줬다며 맛난 걸 사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인근의 돼지갈비집... 가게 이름은 잊었지만 주인이 아주 친절하고 맛도 있는 집이었습니다. 목살 2인분과 오겹살 1인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