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에 오픈한 이마트 성남점을 한달이 훨씬 지난 10월 15일날 처음 가봤습니다.
집에서 불과 10분도 채 안걸리는 거리라 안사람과 아들넘을 데리고 걸어가 봤는데...
생각보다 주차공간이나 매장이 넓어 좋았습니다.
지하 먹거리 매장에 피자는 하루에 300개만 주문을 받는 다고하는데...
저렴하고 크기도 큰 것이 언제고 한번 먹어보고 싶더군요.
근데 인근에 피자 가게들은 어떻게 되는건지...^^;
이마트 1층에는 온갖 생활용품, 의류, 가전, 악세사리 등등 없는게 없었습니다.
문제는 바로 이마트 바깥 대로 양편에도 각종 분식, 식당 등을 비롯하여 천냥하우스, 스포츠, 의류,
가전, 악세사리 매장 등이 깔려 있는데...
주위 상권이 다 죽는 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폐점 시간이 저녁 10시까지라 불행중 다행이긴 하지만...
하여간 폐점 시간이 다가오니 수산물 코너에서는 가격을 50%이상 할인해서 떨이로 판매하였습니다.
안 사람과 전 낙지, 생굴, 참치회, 생새우, 매운탕꺼리 등을 충동 구매하고야 말았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안먹어도 되는데.... 단지 싸다는 이유로... ㅠㅠ
집에 돌아와 푸짐하게 늘어놓고 실껏 먹었습니다.
안사람과 앞으론 저녁 10시에 장보러 가자고 키득거리며...^^;
중국산 낙지라 두 마리를 삶은 건데 이렇게 많습니다. 요즘 중금속 오염으로 말이 많아 내장은 제가 직접 따서 속을 깨끗이 씻은 후 데쳤는데...먹어도 괜찮겠지요..^^;
올해들어 처음 먹어보는 굴인 듯 합니다...ㅎㅎ
참치회는 아들넘이 좋아해서 샀는데.. 거의 혼자 다 먹더군요...ㅋㅋ
새우도 50%로 할인해서 두 사왔는데... 안사람은 더 사왔어야 한다며 땅을 치더군요..인간의 욕심이란.. 쩝..
저녁 11시가 넘은 시간 3식구가 이렇게 진수 성찬을 차려놓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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