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송원웨딩파크에서 시작된 정영교 샘의 두번째 인생...^^

지난 주말(11/6), 청음회관 총무기획팀에 정영교 샘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결혼식이 열린 곳은 강원도 강릉시...

다소 먼 곳이었지만... 평소 성실하고 열심히 일해온 인간성 좋은 샘의 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관장님 이하 많은 직원들이 기관 버스를 타고 강릉으로 향했습니다.
 

* 햐... 정말 오랫만에 가게되는 강릉... 몇 몇 직원들은 전날 내려가 논다는데...
  전 주말 오후에 일정이 있어 걍 당일 오전에 갔다가 결혼식 끝나면 바로 올라와야 할 처지...
  강릉까지 갔다가 회 한사라 못 먹고 와야한다는 것이 넘 원통했습니다....ㅠㅠ

* 오전 8시30분에 청음회관에서 출발했습니다.
   일찍 출발하는 직원들을 위해 배려심 많은 정 샘이 이처럼 푸짐한 먹을 거리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 버스에 붙여 놓은 안내종이 입니다. 참 앙증맞네요...ㅋㅋ

* 중간에 횡성휴게소에서 쉬어가는 시간...

* 화장실에 갔다가 결식아동돕기를 위해 노래하는 분의 공연을 감상하던 중...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노원구 수화통역센터에서 일하는 황수연 샘을 만났습니다.
   농아인협회 노원지부 회원들과 강릉으로 놀러 가던 중이라고 합니다.
   어쩜 이렇게 공교로울 수가... 이어 몇 몇 어르신들과도 인사나누고...
   금방 서로 헤어졌지만... 참 반가운 만남이었습니다...^^     

* 이윽고 도착한 결혼식장... 오죽헌과 경포대 중간쯤 어딘가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시내에서는 다소 벗어난 곳이라 풍경도 좋고 한적해서 쾌적한 분위기였습니다.

* 웨딩홀 옆에 별도로 축의금을 받는 장소가 있었습닏.

]
* 오늘의 신랑... 성현씨가 늠름한 모습으로 하객들에게 인사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신부... 정영교 샘이 어머니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어머니에 그 딸이군요....^^

* 미리 들여다본 예식장 안의 모습입니다. 꽃장식이 참 이뻤습니다. 

* 관장님, 국장님, 기획부장님과 인증샷 한 컷...^^

* 청음회관 남자 직원들과 함께.... 정 샘은 남자 샘들에게 인기 절정입니다...^^

* 물론 여 직원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 식이 시작되기 전에 여유가 있어 먼저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오마이갓... 이럴수가... 시간관계상 회는 못먹고 그냥 갈거라 생각했었는데...
  딱하니 싱싱한 우럭회가 한 접시씩 놓여 있었습니다...ㅎㅎ
  더불어 신부측에서 준비한 거라며 싱싱한 굴도 줘서 맛나네 먹었습니다.

* 소불고기도 먹음직합니다...^^

* 전 시간에 예식이 없어 한산하고 좋았습니다...^^

* 청음회관 공식 수화통역사... 손상희 대리가... 청각장애인 직원들을 위해 수화통역을 하고 있습니다.

* 신부 입장을 기다리는 새신부...^^

* 신랑 입장... 성현씨는 싱글벙글 무척 기분 좋은 표정으로 성큼 성큼 단상으로 다가섭니다...^^

* 이어 신부 입장...

* 많은 하객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 신랑 담임선생님의 주례사가 있었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참 젊으셨던거 같습니다...^^

* 예식장 뒷편은 산으로 둘러싸여 풍광이 참 좋았습니다.

* 우리 직원들의 축가에 이은 성현씨의 닭살 이벤트... "나랑 결혼해 줄래" 헐~^^

* 드디어 웨딩마치와 함께 신랑, 신부가 퇴장하고 있습니다.
  신랑도 신부도 벙글벙글 입을 다물지 못하더군요. 
  참네.. 그렇게도 좋은가.... 한 5년 후에도 그런가 봅시다...ㅋㅋ

* 우리 기관 차량은 강릉에 온김에 설악산 오색약수터로 해서 좀 놀다 간다 하여...
   전날 미리 내려와 있던 옛 청음멤버 조성현 과장님의 차를 얻어 타고 먼저 서울로 향했습니다.
   빨리가자는 저의 안달에 점심도 못드신 과장님을 위해 평창휴게소에서 점심도 사드리고....ㅋㅋ
   역시 일찍 상경해야 했던 박지민 샘과 교대로 운전하여 3시간만인 오후 5시에 강변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축복과 축하를 받았으니 예쁘고 즐겁게 잘 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