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접해서 그런가요? 81-90화를 읽는 동안 매회 건질 것들이 있어 즐겁네요.
우리 메가쇼킹 작가님의 뇌혈관이 늘어나 피가 잘 통하셨는지... 내용 자체가 참신하고 좋네요.
작가님 화이팅....^^
우리 메가쇼킹 작가님의 뇌혈관이 늘어나 피가 잘 통하셨는지... 내용 자체가 참신하고 좋네요.
작가님 화이팅....^^
81화 : "우리 깜찍이 밀어내기 한판 하려구? 이히힉~" " 몰라몰라~ 저질꾸러기!!!"
"망할 뱀새끼!!! 감히 우리 깜찍이의 쾌변타임을 방해하다니..."
82화 : "자기야~ 자기야~ 암큼지게 성숙한 자기야~ 이리와~ 만져줄게"
"됐어!!! 이젠 제발 내 몸에 1g도 손대지 맛!!!"
"오늘따라 왜 그렇게 까탈스럽게 구는거야? 그러니까 곱배기로 더 만져 주고 싶잖아.
넌 내거란 말이야~"
"에쭈구리? 지금 그거 튕기는 모션이냐?"
83화 : "응!!! 옷버기기 게임인데... 여자 옷 몽땅 벗기면 나중에 이상한 막대기 가진 아저씨랑 씨름해"
"자영아!!! 보...보면 안됏!!! 때찌때찌!!! 컴퓨터로 이런 게임 하면 감전 당해욧!!!"
"아휴~ 요즘 그런거 하면 왕따로 가는 최단코스야"
"허허헛~ 보고 싶어서 죽을 것 같은 심정일 때는 인근 모텔이 약이지~"
84화 : "우리 마눌님이랑 염통이 발랑거리는 첫키스를 했던 장소는 뜻밖에도 백주대로였어"
"하필이면 그때 이 사람 입 속에 껌이 있었는데 정신없이 키스를 하다 보니까 국물이 다 빠진
껌이 내 입속에 있더라구. 그래도 왠지 껌이 달더라. 이히힉~"
"우왓!!! 이런 껌같은 자식!!! 초반부터 응용동작에 성공했구나"
"아휴~ 말도 마. 춥고 배고파서 정말 처절한 첫키스였어. 둘다 콧물 주렁주렁 달고..."
"내가 언제 자기 가슴 만졌어!!! 자기 가슴이 내 손을 만졌다니까"
"뭐얏? 이봐~ 각색하지 마!!! 하루 세번 양치질로 꽃향기 풍기는 청정구강 이라구!!!"
85화 : "원고작업 도중에 마시는 한잔의 커피는 기분을 콜롬비아틱하게 만들어 줍니다. 캬아아~"
"당신... 이 방대한 스케일의 카드값은 뭐지?"
"쪼개지 마라. 죽탱이 날아감과 동시에 생이빨 뽀개지기 싫으면..."
"아!!! 제발... 손톱만은.. 견뎌 내기에 너무 따꼼행"
"인간병기같은 여편네.. 네 가공할 액션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86화 : "늘 항문 찢어지게 가난한 3류 만화가 김비실씨네 집..."
"이봐~ 김작가 오랜만에 우리 뜨거운 복어탕에 쏘주 한잔 쪽쪽 빨아 볼까?"
"자~ 김작가 위가 늘어질 때까지 마음껏 들게나"
"지금이야마로 편집장의 무한애정에 온몸을 흠뻑 적실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편집장님!!! 잠시만 기다리십쇼. 주방장 녀석의 눈물을 담아 오겠습니다"
87화 : "국가대표 왕따 고등학생 Y군..."
"학우들이 날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서 식음을 전폐하며 연구해 온지 어언 1시간.. 결론은
학우들의 저급한 놀이문화에 호응해주지 못했던 럭셔리한 나의 잘못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치약들을 모두 똘똘이에 발라보는 고난이도의 훈련을 통해서 모든 종류의 치약 공격에
대한 내성을 키울 것이다"
88화 : "그게 무슨 오밤중에 끓는 물 마시고 벽치는 소리욧!!!"
"당신을 만나면 여섯조각으로 자른 후... 설탕을 묻혀서 삼켜 버린다고 했단 말예욧!!!"
"흑설탕이든 백설탕이든 난 두렵지 않소"
"어쭈~ 요것들이.. 여기서 사랑의 굿거리장단을 맞추고 있었구나"
"너 이런 썩은 토마토 자식!!! 감히 노른자가 익지도 않은 내 여동생을 건드려?!!!"
89화 : "국가대표 노처녀 곽훈숙양에게 봄은 갓뎀의 계절이다"
"아흐~ 꽃피는 봄이 오니 메가톤급 외로움이 텍사스 소떼처럼 밀려오는구나"
"어머~ 그래요? 눈높이가 해발 8000미터시군요"
90화 : "몽고메리씨... 너무나 안타까워서 부레가 터져버릴 것만 같지만... 우리는 절대로 사랑하는
사이가 될 수 없어요"
"아니!!! 그게 갑자기 무슨 아가미로 용트림하는 소리욧!!!"
"붕어공주!!! 제발 나의 용암국물처럼 뜨거운 사랑을 받아주시욧!!!"
"몽고메리씨 슬램가 초딩마냥 고집부리셔도 소용 없어요"
"난 당신이 붕어... 아니 임연수어라도 사랑할 수 있고... 나의 각막은 이미 당신으로 인해 마비
되었소!!!"
"설령 우리의 비주얼이 서로 다르다고 해도 뽀송뽀송한 사랑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소!!!"
"몽고메리씨의 쇠고집은 100년 묵은 육포처럼 질기군요"
"내 동공에는 오로지 당신의 모습만이 담길 수 있소. 당신은 나에게 그런 존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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