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전날 마신 술로 늦게 일어나 학원도 못가고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 다른 사람이 읽다 얹어둔 신문을 펴고... 띵한 머리를 흔들며... 습관적으로 한장 한장 넘기다 잠이 확깨는 만화를 보았습니다. 바로 '메가쇼킹만화가'의 '애욕전선 이상없다' 평소에도 뭐 성적인 에피소드를 참 재밌게 잘 표현한다고 느끼기는 하였으나...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한가지 변화된 점인 무언가 특이한 걸 보면 포스팅하고 싶다는... 그리하여 평소같으면 걍 지나갔을 일을 여기에 적고 있네요...^^; "꺼윽~ 오랜만에 대장금이 되어 직접 만든 요리로 식사를 하니 기분이 오나라틱하구나" 이 표현을 보면서 만화가가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문을 버리지 않고 들고와 '애욕전선 이상없다'를 검색해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