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Welfare 37

2010년 복권기금사업 아동,청소년 야간보호 사업 중간 평가

지난 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복권기금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 야간보호사업 중간평가를 위해 3개 기관을 현장방문하였습니다. 이 사업은 방과 후 야간에 보호자 없이 홀로 방임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오후 4시 부터 저녁 10시까지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학습지원, 정서지원, 가족관계지원, 귀가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서비스하고 있었습니다. 야간보호교사는 경제상황이 월수입 최저생계비 170% 이하인 저소득층을 우선 채용하여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사업의 성격상 오후 4시-저녁 10시 사이에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기에 프..

Social Welfare 2010.10.11

교통약자석, 교통약자배려석, 임신부 지정석의 공통점을 아십니까?

지난 번 지하철 안에서 임신부 배려 캠페인 관련 홍보물을 보았습니다. 임신부에게 지하철, 버스의 자리를 양보해 주세요, 임신부를 만나면 밝게 웃어주세요, 임신부의 무거운 짐은 대신 들어주세요 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교통약자석, 교통약자배려석, 임시부 지정석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교통약자석은 우리가 다 아는 것처럼 객실 끝 3인석으로 구성된 교통약자들(어르신, 임신부, 몸이 불편한 분, 어린 아이를 안고 계신 분)을 위한 자리 입니다. 교통약자배려석은 중앙 7인석 중 한 곳으로 임신부, 몸이 불편한 분, 어린 아이를 안고 계신 분을 위한 자리 입니다. 임신부 지정석은 교통약자배려석 중 한 곳으로 지하철 운영기관 최초로 5,6,7,8 서울도시철도에서 10월중 설치 예정이라..

Social Welfare 2010.10.11

현장의 소리...^^

지난 번에 서울사회복지사협회 현장리포터 1기로서 올해의 과제(?) 수행을 위하여 '현장의 소리' 글 한편을 썼습니다. '고객만족... 고객기절... 고객팬...' 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상반기에 중부재단에서 받았던 '사회복지 비전스쿨' 교육에 참여한 소감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서사협의 '사회복지사'에도 실리고 웹진 '사람의 향기'에도 메인 화면에 떴습니다. 혹시 못 읽어본 분들은 요길 읽어보시길....^^ http://thelastmoments.tistory.com/60

Social Welfare 2010.09.15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중앙대의원

얼마전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하 한사협)에서 중앙대의원에게 감사문과 함께 '소셜워커''지 한권을 보내왔습니다. 이게 뭐지... 하고 보니... 중앙대의원들에게 수고한다고 '소셜워커'지를 보내드리니 관심갖고 정기 구독도 신청하고 주위에 홍보 좀 부탁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제가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이하 서사협) 대의원에 비례직으로 선출된 것이 올해 2월 이었고... 한사협 중앙대의원으로 위촉된 것은 지난 8월자 입니다. 그런데 대의원 선출과 관련하여 장재구 사회복지사는 협회에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사협 홈피(현장의 소리)를 참고하세요. (http://www.welfare.net/site/ViewOfflineOpinion.action) 요지는 한사협의 정관 제 24조에..

Social Welfare 2010.09.15

9월 9일은 귀의날... 지나친 MP3 사용 자제하세요...^^

오늘은 장기기증의 날이기도 하고 귀의 날이기도 합니다. 보통은 귀의 모양을 닮은 9월 9일을 귀의 날로 지정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유래를 좀 찾아보았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대한이과학회에서 1958년에 제정했다는 내용도 있고 1961년부터 시행되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대한이과학회에서 홈피를 들어가보니 학회가 설립된 것은 1990년... 뭔가 앞뒤가 맞지 않아 전화해서 물어보니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서 제정하였다고 합니다. 그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정확한 '귀의날'에 대한 유래가 나오더군요. 귀의 날은 1958년 11월 이달호가 발의하고 정기섭이 '구'와 '귀'가 비슷하다고 하여 9월 9일을 '귀의 날'로 제정하였으며, 1961년 의약관계 신문잡지에 귀에 관한 특집을 마련하여 '귀의 날'을 홍보 하였..

Social Welfare 2010.09.09

2011 폴리슈머(Polisumer)6를 아십니까?

통계청에서 국가통계를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살펴보고, 정부와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새로운 정책 소비계층, 즉 폴리슈머(Polisumer)를 찾아내 그들에게 시급한 지원정책을 통계로 증명 했다고 합니다. Polisumer란? poilcy(정책)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로 정부가 국가비전을 수행하는데 있어 놓치고 있거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긴급한 정책마련 또는 대안이 필요한 우리 사회의 신계층을 일컫는 신조어. 통계청에서 제시한 폴리슈머의 유형과 필요정책, 통계 수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고령산모 : 늦어서 불안한 사람들 -. 통계 : 2009년 최초로 고령산모 비율 15% 돌파 2009년 30세 이상 산모비율 58.7%, 29세 이하 산모 비율 41.7% -> 교육과 ..

Social Welfare 2010.09.07

만원의 나비효과... 경제적 가치 계산법

지난 주에 지하철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평범한 만원이 기부하는 순간 577만원이 된다고 하면서... 소년소녀 가장에게는 9만7천원의 꿈이 되고... 저소득 여성 가장에게는 17만 9천원의 힘이 되고... 청소년 공익활동가에게는 무려 577만원의 희망이 됩니다 라는 광고였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일까.. 호기심을 유발시키더군요. (광고를 통해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전략인 듯...) 몇 일지난 오늘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관련 홈페이지로 찾아들어가 봤는데... 당최 설명을 보고도 사회, 경제적 가치를 계산한 결과가 잘 이해가 안되더군요. 좀 창피하지만... 혹시 이거 이해되시는 분 있으면 좀 알려주시길...^^;

Social Welfare 2010.08.17

계면활성제 같은 사회복지사...^^

최근 받은 사랑밭 새벽 편지에서 '물과 기름'이라는 내용의 글을 읽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물과 기름은 섞일 수 없으나 세제물이나 비눗물 같은 계면활성제를 넣어주면 물과 기름도 섞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회복지계를 둘러봅니다. 모두 잘난 사회복지사들이 그득그득 넘쳐납니다. 그런데 도무지 무언가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제각각 다른 사람, 다른 분야 탓을 하는 듯 합니다. 우리 사회복지계도 계면활성화제 같은 사회복지사들이 많이 배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부족하지만 계면활성화제 같은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이용인들의 지역사회 관계망을 기르는 일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정작 우리 사회복지사들의 관계망을 좀더 강화하여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본 바탕을 만드는 허브 사회복..

Social Welfare 2010.08.16

저는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 입니다.

사랑밭 새벽편지에서 지난 번에 받은 메일 입니다. 제목은 '저는 산부인과 간호사입니다' 입니다. 잠깐 무슨 내용인지 읽다 보니 가장 존엄한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라면 그것이 갓 태어난 어린아이 이든,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 와상 어르신이든, 모든 것을 포기한 듯 보이는 노숙인이든, 평생 여러 가지 핸디캡을 갖고 힘들게 살아가는 장애인이든... 단지 우리와 같은 인간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이 기본적인 인권과 사회보장 속에서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육, 복지, 보건 분야를 막론하고 사람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직종의 전문가들이라면... 이글을 읽고 한번쯤 자신의 상황을 점검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내가 혹시 이용인들을 대상화 시키고 ..

Social Welfare 2010.08.16

SNS의 착한 진화....^^

지난 주 지하철 무가지에서 본 기사 제목은 '감동 즉시 기부... SNS 착한 진화'로 SNS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기사들 틈바구니 속에서 오랫만에 보는 긍정적인 기사이면서도 사회복지 분야와도 연결 되어 있어 눈여겨 보았습니다. 'SNS 나눔족 기부, 선행 중심 급부상' '쉽고 빠르고 간편해 참여자 증가세' '댓글, 팔로어 기부 등 방법도 다양화' 일단 아직도 SNS가 무엇이냐, 왜 트위터를 해야하냐?고 묻는 사회복지사나 관련 기관들에게 이 부제목들만으로도 일차적인 좋은 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복지기관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적, 물적 자원 연결의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활동들이 산발적이든 기업의 마케팅 차원에서든 의미가 있는 것은 지역사회의 관계망을 강화 시키는 데..

Social Welfare 2010.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