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Welfare 37

나는 중부재단 사회복지 Vision School 1기생 입니다...^^

홈페이지를 검색하다가 중부재단에서 실시하는 지원 사업 안내글을 보다가... 아차! 하는 심정으로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이 글을 적어봅니다. 평소 사회복지기관의 중간관리자로서 일하면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분권화와 민영화(시장화)로 인해 급변하는 사회복지 환경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하면 사회복지의 본래 가치를 지켜가면서도 경쟁력 있는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서 자리매김을 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일선 사회복지사들의 자기계발을 통한 역량강화이며 특히 중간관리자는 기관의 중추로서 선, 후배 사회복지사들을 잘 아울러 이용인들을 섬기고 기관의 사회적 책무성을 완수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는데 앞장서야할 막중한 책임을 지니고 있기에 더욱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배움에..

Social Welfare 2010.08.06

공동모금회 현장평가를 다녀와서...

어제 서울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았던 기관 4곳에 현장평가를 다녀왔습니다. 2009년 기초복지 시범사업 '취약복지기관 기초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주요 내용은 기능보강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이었습니다. 이번 현장평가 파트너는... 인근 대청종합사회복지관의 김인향 차장님...^^ 종합사회복지관 1곳, 지역자활센터 1곳, 지역아동센터 2곳... 종합사회복지관이나 지역자활센터가 취약복지기관에 해당되는지 다소 의문이 들었으나... 열악한 시설환경을 개선하거나 필요한 장비를 구비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이해하였습니다. 프로그램 내용이나 예산 등을 꼼꼼히 다 살펴야 하는 신청사업 현장평가에 비해 기능보강사업에 대한 현장 평가는 좀더 수월한데, 이미 최종보고서를 검토했기에 ..

Social Welfare 2010.07.30

사회복지사공제회 지지 합니다...^^

지난 6월 8일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골자 : 사회복지사공제회 도입)이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에 의해 발의되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사회복지 서비스의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인력에 대한 처우개선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국민에게 제공하는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도입되었습니다. 법안은 '사회복지사' 보수를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수준으로 상향하고, '사회복지사' 등의 일, 가정 양립지원을 보장하며(사회복지서비스제공자 스스로가 복지서비스의 수요자가 되어버리는 모순 최소화), 사회복지시설 운영 관련 부패, 부당행위 신고시 부이익, 차별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는 이 법안을 9월 정기국회시 통과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지지서명(목표 인원 2만명) 운동을 전개하고 ..

Social Welfare 2010.07.27

서울사회복지사협회비 납부에 대한 짧은 생각...

사회복지사 협회비 납부와 관련하여 두 가지 상반된 입장이 있는 거 같습니다. 한편은 전문가로서 협회 회원으로 등록하였으면 당연히 내야하는 거다. 한달에 2,500원(작년 기준)도 안내려 한다는게 말이되냐... 창피한 일이다... 등 또 한편은 협회가 내게 해준게 뭐냐... 내고 싶지 않다... 심지어 내는 방법을 모른다 등 정확한 수치는 잊어버렸지만 발급된 자격증 수에 비해... 회비를 내는 분들의 비율이 극히 미비합니다. 어쨌든 첫 해에는 자격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라도 어쩔 수 없이(?) 협회비를 낸다지만... 연속으로 협회비를 내는 분들이 2,000-2,500명 정도로 극히 적은 인원이라고 들었던거 같습니다. 이것은 결국 협회의 사업 초점을 자격증 발급한 모든 사회복지사들에게 맞출 것이냐... 아니..

Social Welfare 2010.07.22

나는 비윤리적인 사회복지사...??

작성일 : 2009. 7. 22 IQ(지능지수), EQ(감성지수), NQ(관계지수)의 시대를 지나 바야흐로 MQ(윤리지수 : Moral Intelligence Quotient)의 전성시대가 온 것 같다. 기업에서도 공공기관에서도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윤리 경영(또는 윤리 실천)이 화두다. 필자가 근무하는 복지관이 올해 사회복지 윤리경영 수행기관에 선정되면서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윤리 실천 또는 사회복지사의 윤리강령에 대한 부분이 무척 강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필자는 세 분의 각각 다른 선배사회복지사들로부터 사회복지기관의 윤리경영,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의 윤리적 실천 전략, 사회복지실천과 윤리(윤리강령) 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었고 그중 한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느꼈던 점을 옮기고자 한다. 그..

Social Welfare 2010.07.14

자살... 그 소리 없는 유혹

작성일 : 2008. 12. 16 최근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과 모방 자살로 사회가 한바탕 홍역을 치루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어떤 이유와 상황에 상관없이 그 소리 없는 유혹에 빠져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필자 역시 학령기 시절 그런 유혹을 느껴본 적은 있지만 실제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는 사람들의 심리상태에 대한 대처 방안 등에 대한 이해는 부족하기만 하다. 몇 년전 사회와 가족들에게 불만을 품은 한 청각장애인이 복지관에 방문했다가 급기야 옥상 난간에 올라가 뛰어내리겠다며 한바탕 소동을 부린 적이 있다. 평소 그분을 잘 이해하고 관계가 돈독했던 한 선배 사회복지사가 그분을 설득하고 위로하며 다가가서 끌어내리던 현장을 바로 곁에서 지켜 본적이 있었다. 그때 필자가 할 수 있었던 것은 단지 그 분을 자극하지 ..

Social Welfare 2010.07.14

인권 없는(?) 인권 교육

작성일 : 2008. 9. 25 최근 사회복지분야에서 인권이 무척 강조되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하는 장애인복지관 평가 지표에도 국가인권위원회의 요청으로 인권교육 관련 문항이 포함되기도 하였다. 필자가 근무하는 장애인복지분야의 경우 올해 4월 11일부터 시행된‘장애인 차별 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차법)로 인해 더욱 인권 문제에 각별한 유의를 기울이고 있다. 그러던 차에 얼마전 모 기관에서 이슈&테마 특강으로 사회복지분야 인권에 대한 교육이 있다길래 절차에 따라 한달여 전부터 신청하고 교육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교육일 하루 전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모 수화통역센터에서 농통역사로 근무하는 청각장애인 한분이 교육에 꼭 참석하고 싶어 하는데 수화통역을 해줄수 ..

Social Welfare 2010.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