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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파우스트' - 예술의 전당

지난 3/20(일) 복지넷 이벤트에 당첨되어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오페라 '파우스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들넘은 아직 관람 연령에 미달된 관계로 본가에 떨궈두고 오랫만에 안사람과 둘이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 사랑이의 아랫니 2개가 빠진 자리에 드디어 꼬물꼬물 새하얀 치아가 자라나고 있습니다. * 쩝... 핸펀 디카라 가까이 들이대니 잘 안나왔네요.... 어쨌든 조기 아랫니 빠진 자리에 하얀 치아 두 개가 빼꼼히 고개를 쳐들고 있습니다...ㅋㅋ * 예술의 전당에 차를 주차시키고 걸어가다 보니 서울서예박물관 건물이 보입니다. * 저기 보이는 곳이 바로 '오페라 하우스' 입니다. * 오페라 하우스 앞에는 인조 잔디가 있어 이곳을 찾은 아이들, 연인든,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Book, Movie, Play 2011.03.22

2011년 서울사회복지사협회 상임위원회 워크샵(양평 솔베르크)

지난 3/18(금)-19(토)에는 2011년도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상임위원회 워크숍이 양평 솔베르크 에서 있었습니다. 저는 18일 오후 반차 휴가를 내고 공덕역에서 신철민 위원장님을 만나 함께 워크숍 장소로 이동 했습니다. * 워크숍 장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다소 이른 시간이라 인근 휴게소 들렀습니다. 그곳은 '남한강 편의점'이었는데.... 주인 여자분이 가게 안에 있던 토끼에게 웨하스를 뜯더니 먹이는 모습 입니다. * 카운터에는 잘 생긴 개 한마리가 목만 내밀고 주인을 대신해 카운터를 보고 있습니다..ㅋㅋ * 아까 그 토끼입니다. 문을 열어주니 가게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며 운동하고 있습니다. * 이곳은 남자들이 묵을 숙소 입니다. * 우리가 첫번째로 도착하니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직원들이 열심히 워크숍..

Social Welfare 2011.03.22

바쁜 주말 하루...^^

남한산성 성벽 둘레길을 돌고 내려와 바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새벽부터 설쳐 몸은 피곤하고 눕고 싶었지만.... 그래도 밖에서 뛰놀고 싶어하는 아들넘을 생각하며... 아점을 워낙 든든하게 먹었기에 점심식사는 생략하고 아들넘과 바로 인근 수진초등학교로 놀러 갔습니다. 아들넘이 겨울 동안 타고 싶어하던 자전거와 축구공을 들고... 아들넘은 돗자리와 음료수 등을 챙겨서 간만에 환한 낮에 학교 운동장으로 향했습니다. * 학교 운동장에서 다른 팀이 먼저 축구 경기를 하고 있어 스탠드 위쪽에서 자전거를 탔습니다. * 드디어 축구 시합이 끝나고 운동장이 비어 아들넘과 축구공을 갖고 축구골대로 뛰어갔습니다. * 아들넘이 골기퍼, 제가 골잡이를 하며 10점, 20점, 30점이 되도록 계속 놀았습니다. * 아들넘이 막거나 ..

My Life 2011.03.14

남한산성 성벽 둘레길4(동문-북문...2)

* 이곳은 남한산성 제 2암문으로 '장경사신지옹성 암문'이라고 합니다. 남한산성 본성에 설치된 11개 암문 대부분이 문 윗부분이 무지개 모양으로 반쯤 둥글게 만든 홍예문이지만 제 6암문과 이 암문은 윗 부분이 'ㅡ'자로 만든 평거식 문이라고 합니다. * 남한산성 둘레길이 산등성이를 따라 주욱 이어져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나뭇잎은 다 떨어졌지만 무척 강인해 보이는 나무들이 힘차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 나무들도 사람들처럼 참으로 다양합니다. * 성벽 둘레길을 한참가다가 뒤돌아 보면 짧은 시간에 내가 지나온 길이 저렇게 길었나 하고 놀랍니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성벽 둘레길을 그저 휘휘 둘러보며 걸었을 뿐인데 저 끝도 보이지 않은 저 편에서 제가 왔다는 것이 마치 인생의 한 자락을 보는 거 같아 감회가 새..

Travel & Rest 2011.03.14

남한산성 성벽 둘레길3(동문-북문...1)

* 동문 좌측으로는 다시 급경사가 시작됩니다. 헐~ * 저쪽은 남문에서 동문으로 오는 성벽길의 모습입니다. 이 산에서 저 산을 바라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 한동안 좀 편안하게 왔다 싶었는데... 계속 오르막 길의 연속입니다....ㅠㅠ * 성벽 옆에는 화살을 쏘기 위한 구멍들이 나 있습니다. 구멍마다 보이는 풍경이 다른데... 구멍을 통해서 본 제한된 모습이 아닌 성벽 넘어로 드넓은 산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 저기가 유일하게 성벽이 끊겨 있는 동문 옆 차길입니다. 산을 올라 보니 쬐그만한게 보이네요...ㅎㅎ * 이곳이 아마 성벽과 길이 가장 좁은 곳이 아닐까 합니다. 툭 튀어 나온 바위가 거의 성벽과 붙어 있는 듯 보입니다. 좀 뚱뚱한 분들은 지나가기 어려울 듯....^^; 바..

Travel & Rest 2011.03.14

남한산성 성벽 둘레길2(남문-동문)

* 동문으로 방향을 정하고 나가다 보니 바로 나무가지 꼭대기 위에 이름 모를 새 둥지가 보입니다. 아마도 까치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말구요...^^; * 저는 성벽 안에 붙어서 돌았지만, 성벽 밖에도 성벽밖길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저 성벽 밖에 길로 한바퀴 돌아볼 생각입니다. * 걸어온 성벽길이 벌써 저만큼 아득하게 보입니다. * 오르락 내리락 성벽길 옆에 서있는 나무들이 참 운치있어 보여 좋았습니다. 저 멀리 오르막에 있는 나무 한그루. 가까이 가보면 그 나무가 겪었을 풍파에 가슴이 아련해져 옵니다. * 나무가지들이 한쪽으로만 쏠려 있습니다. 햇빛을 좀더 받으려는 자연스러운 현상일까요? * 성벽길 중간 중간에는 이렇게 쉴 수 있는 나무 탁자와 의자가 있습니다. 맛난 간식 싸가지고 이런 곳에서 좋..

Travel & Rest 2011.03.14

남한산성 성벽 둘레길1(출발-남문)

지난 주말(12일) 홀로 남한산성 성벽을 따라 4대문을 일주했습니다. 모처럼 기분 좋은 산행의 과정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오후에 스케줄이 있던 관계로 일찌감치 집을 나섰습니다. * 우리 집 바로 옆에 있는 설렁탕집 입니다. '중파 감미옥' 하면 모르는 분들이 없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뭘 먹고 갈까 고민하다가 걍 지나쳐갔습니다. * 남한산성 로터리로 직접 가는 '9번' 버스를 타기 위해 태평 오거리로 올라갔습니다. 앗... 바로 9번 버스 한대가 지나가... 다음 차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 이른 시간이라 가는 내내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 버스는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을 지나 남한산성 닭죽촌을 지나 '남한산성입구역'으로 해서 '남한산성 입구'에서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남한산..

Travel & Rest 2011.03.14

환상2-뿔과 대장장이(슥 1:18-21)

한 한달 전에 들은 설교 말씀이지만 기억을 되살려 작성해보겠습니다...^^; 바벨론 포로로 있을 때 야훼께서 스가랴에게 보여주신 2번째 환상의 2가지는 4개의 뿔 환상(유다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흩뜨리는 뿔)과 대장장이 4명의 환상(뿔들을 두렵게 하고 떨어 뜨리는 대장장이)이었습니다. 1. 성도들이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는 이유? 하나님의 구원을 받고 복을 받기로 작정한 우리들이 왜 고난을 받느냐? 우리 인생의 근심, 걱정, 고난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1) 마귀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허물을 들추며 참소 하기 때문입니다. 2) 또한 아담으로부터 원죄를 물려 받았고 우리 스스로도 계속 죄를 짓기 때문입니다. 2. 고난의 기간? 1) 하나님이 정하시는 때까지 입니다. 모든 것은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Self-Improvement 201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