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18일) 아침 일찍 장인어른, 장모님과 아들넘을 데리고 안사람의 외사촌언니가 있는 논산시 양촌으로 향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시골간다고 기뻐하던 아들넘은 금새 잠들어 버렸습니다. 하늘은 높고 구름은 온 하늘에 흩어져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천안 인근의 망향 휴게소에 쉬기 위해 들어가서 차 시동을 끄는 동시에 아들넘의 눈을 번쩍 뜨며 두리번 거리며 하는 말... "다 왔다... 벌써 다왔어...?" 장인, 장모님과 저는 그 모습이 넘 귀엽고 예뻐서 다들 웃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 천안논산간고속도로 -> 호남고속도로지선 -> 논산IC'로 빠지니 차도 안막히고 교통 흐름이 원활했습니다. 오전 10시도 안되 목적지인 처형네 댁에 도착하니 아침식사를 하시던 처형과 형님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