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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의 추억

지난 10월 9일 북서울꿈의숲에서 성북교회 유치부 가족소풍이 있었습니다. (출처 : http://thelastmoments.tistory.com/149) 북서울꿈의숲내에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개장 1주년 기념으로 '청계천의 추억' 전시회를 열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60-70년대의 청계천 판자촌과 생활상을 재현한 전시회로 모처럼 과거를 회상해 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청계천의 추억'전은 꿈의숲아트센터 내 드림 갤러리에서 2010. 9. 17(금)부터 12. 5(일)까지 전시 됩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7시까지(주말 8시, 월요일 휴무)이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르신들도 모시고 가면 옛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 됩니다...^^ http:/..

Travel & Rest 2010.10.25

모나니 볼펜 153의 유래와 카니발리즘

지난 10월 17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북교회 임석명 담임목사님의 설교 내용입니다. 목사님의 예수님 기적 씨리즈 3번째 설교로 모나미 볼펜에 기적의 숫자 153이 붙게된 배경인 요한복음 21:1-14절의 내용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제목 : 153 (요21:1-14) 본문의 내용은 예수님이 죽은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 3번재로 제자들 앞에 나타난 사건입니다. 평소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리라는 것을 예견하고 있었고, 베드로는 절대 그럴 일은 없으며 그런 일이 일어난다해도 끝까지 예수님 곁에 남아 지키겠다고 하였으나, 결국 모든 제자들은 다 도망갔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는 모습을 본 베드로는 실망감을 느끼면서도 사람들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왜 내가 도망갔을까? 왜 예수님을 부인..

Self-Improvement 2010.10.22

'북서울꿈의숲'에서 즐긴 가족소풍

지난 주말(9일) 여의도순보음교회 성북교회 유치부 가족소풍이 '북서울꿈의숲'에서 있었습니다. 당초 서울사회복지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사회복지사등반대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아들넘이 그것도 교회 유치부에서 가족소풍을 간다니 어쩔 수 없이... 포기했습니다....ㅠㅠ 몇 년전에 드림랜드였을때 와보고 북서울꿈의숲으로 변경된 후에는 처음 가보는 것이었습니다. 서울 도심에 이렇게 넓고 풍경이 좋은 곳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잘 정비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아이들과 가장 먼저 간 곳은 바로 입구 근처에 있는 '김석진집터'였습니다. 이곳은 일제가 대한제국을 강점하자 격분하여 음독자살한 우국지사 김석진(1843-1910)이 살았던 집이라고 합니다. 그 분의 그 기막히고 답답한 심정이 이해가 가면서도 이왕이면 일본놈..

Travel & Rest 2010.10.15

강사의 자질...

어제(13일) 직원교육으로 인권교육이 있었습니다. 오전 8시 30분부터 두시간 동안... 앞에 한시간은 제가 뒤에 한시간은 우리 복지관의 손상희 대리가 수화통역을 맡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문자통역도 실시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강사분이 당최 무슨 소리를 하는지 참 알아듣기 어려울 정도로 말을 웅얼웅얼 거리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인권 분야의 경험이나 경륜은 많은 듯 하였지만... 당최 무슨 내용인지 알아듣기가 어려우니... 헐... 맨 앞에 앉아서 저의 수화와 문자 통역을 번갈아 쳐다보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지루해 하는 청각장애인 직원분들을 보면서... 정말 강사분에게 "말 좀 또박또박 해주실래요?" 하고 요구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뭐 강의중에 너무 실례되는 행동인거 같아 실행은 못하였으나...

My Life 2010.10.14

한밤중의 모기 사냥...ㅠㅠ

지난 주 금욜(8일) 저녁, 용인에 사는 안사람의 후배네 집에 놀러 갔다가 다음날 교회 유치부 소풍에 참석하기 위해 처가집에 도착하니 밤 12시가 넘었습니다. 피곤해서 잠깐 잠들었다가 모기가 물어 뜯는 통에 일어나 불을 켜니 일찍 잠들어 있던 아들넘도 덩달아 일어나 모기 사냥에 합세했습니다. 제가 방 구석구석에 모기약을 뿌리면 아들넘이 보고 있다가 제게 모기의 출현을 알려 줍니다. 전 득달같이 달려들어 손바닥으로 때려잡습니다. 30-40분 동안 10여마리를 때려 잡고 지쳐 쓰러져 잠들었다가 다시 새벽 4-5시경에 눈을 뜰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문도 안 열었는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커튼에 모기 3마리가 붙어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두 마리는 때려 잡고 한 마리는 도망가서 또 다시 구석구석 모기약을 치고 모기..

My Life 2010.10.12

농촌체험 사전 답사 - 여주 팜스테이마을

지난 주 수요일(6일), 여주 팜스테이마을로 농촌체험 활동을 위한 사전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우리 팀의 막내 윤한나 샘과 오전 9시에 기관 봉고 차량으로 출발했습니다. 여주 팜스테이마을은 복지관에서 한시간 반가량 걸립니다. 작년에 농촌체험 왔던 곳이라 익숙하긴 하지만 1년동안 변화된 부분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체험 내용 및 비용, 동선, 일정 등을 확인 하고 확실히 결정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사전답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팜스테이마을의 프로그램관리자인 장인희 님을 기다리면서 요기저기 둘러 봤습니다. 아름다운 마을 풍경이 가슴속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 주는 듯 합니다. 1년 만에 다시 만난 프로그램 담당자 장인희 님과 우리가 체험하는 농장의 안주인께서는 우리를 무척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

Social Welfare 2010.10.12

2010년 복권기금사업 아동,청소년 야간보호 사업 중간 평가

지난 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복권기금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 야간보호사업 중간평가를 위해 3개 기관을 현장방문하였습니다. 이 사업은 방과 후 야간에 보호자 없이 홀로 방임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오후 4시 부터 저녁 10시까지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학습지원, 정서지원, 가족관계지원, 귀가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서비스하고 있었습니다. 야간보호교사는 경제상황이 월수입 최저생계비 170% 이하인 저소득층을 우선 채용하여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사업의 성격상 오후 4시-저녁 10시 사이에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기에 프..

Social Welfare 2010.10.11

진급은 뭘로 되나...?

꽤 지난 무가지에 실린 만화의 내용입니다. "신입은 스펙으로 되고 대리는 실력으로 되고 과장은 세월로 되고 팀장은 리더쉽으로 되고 임원은 정치로 되고 사장은 아버지덕으로 되지~" 이 만화 보면서 처음엔 살짝 찔리는 바가 있어 제 자신을 경계하기 위한 자료로 사용코자 사진을 찍어 놨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이 만화에서 꼬집는 것은 과장 뭐 이런 나부랭이(?)이들의 근무태만이 아니라... 아버지의 덕을 보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 특히 대기업의 오너들이나 부자 3대 세습을 감행하는 뭐 그런 거물들에게 초점을 맞춘 듯 하여 안심하였습니다...^^;

Self-Improvement 2010.10.11

교통약자석, 교통약자배려석, 임신부 지정석의 공통점을 아십니까?

지난 번 지하철 안에서 임신부 배려 캠페인 관련 홍보물을 보았습니다. 임신부에게 지하철, 버스의 자리를 양보해 주세요, 임신부를 만나면 밝게 웃어주세요, 임신부의 무거운 짐은 대신 들어주세요 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교통약자석, 교통약자배려석, 임시부 지정석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교통약자석은 우리가 다 아는 것처럼 객실 끝 3인석으로 구성된 교통약자들(어르신, 임신부, 몸이 불편한 분, 어린 아이를 안고 계신 분)을 위한 자리 입니다. 교통약자배려석은 중앙 7인석 중 한 곳으로 임신부, 몸이 불편한 분, 어린 아이를 안고 계신 분을 위한 자리 입니다. 임신부 지정석은 교통약자배려석 중 한 곳으로 지하철 운영기관 최초로 5,6,7,8 서울도시철도에서 10월중 설치 예정이라..

Social Welfare 2010.10.11

논문... 언젠가 쓰고 말꺼야...ㅠㅠ

이번 학기에는 몇 년동안 계속 미루고 있던 논문을 쓰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 2004년에 이어 두번째로 전국에 있는 청각장애 어르신 실태 및 욕구조사를 하면서 설문지에 나름 생활만족도(20문항) 측정을 위한 척도를 삽입하기도 하였습니다. 올 상반기는 그냥 그렇게 보내고 하반기에 들어서서 다시금 논문을 빨리 써야겠다는 조급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몇 년만에 논문지도 교수님에게 연락하여 논문을 꼭 써보겠다고 하면서 등록일자가 얼마 남지 안았음을 빌미로 밀어붙였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을 만나러 가기전 대학 동기 은정이에게 최종 자문을 구하려고 만났습니다. 8월에 서울대 박사 논문을 패스한 은정이는 두 아이의 엄마로 애 키우랴 공부하랴 강의 나가랴 무척 힘들고 어렵게 논문을 통과했다고 들었습니다. 어쨌든..

My Life 2010.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