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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은행나무...

지난 주의 어느 날 아침 출근하다가 찍어본 풍경입니다. 저는 평소 선릉역(7번출구)에서 강남구청 방향으로 한블록 정도 걸어서 출근합니다. 건너편에 버스 타면 한 정거장 거리지만 운동 삼아 단풍 구경도 할겸 주로 걸어 다닙니다. * 길 건너편으로 선정릉 들어가는 입구 방향입니다. 단풍나무들이 우거진게 보기 좋습니다. * 좌측이 제가 주로 걸어다니는 출퇴근길... 우측은 점심시간에 자주 애용하는 일명 선정릉 둘레길...^^ * 길 건너편 선정릉쪽은 나무와 식물들이 우거져 바라보기만 해도 왠지 폐부가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 걸어오다가 선릉역 방향으로 내려다 봅니다. 길 양편에는 은행나무가 가로등 마냥 노란 빛깔을 흘리고 있습니다. * 가을에 거리를 나뒹구는 낙엽을 보면 왜 지저분하다는 생각보다는 왠지 이해..

My Life 2010.11.11

멸치국수 vs 홍짜장, 나이브홍 vs 라이브온 카드

지난 수요일(10일) 오후... 반차 휴가를 내고 사회복지정보센터에서 강의를 마치고 비교적 이른 시간에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그 전날부터 아들넘이... 무슨 나이브홍 카든지 뭔지를 사다랄고 졸라대서... 일찍 들어온 김에 안사람과 아들넘을 대동하고 이마트에 카드를 사러 갔습니다. 근데 장난감 코너를 아무리 뒤져봐도 그런 카드는 안팔더군요. 다시 교보문고로 와서 찾아보았지만... 그곳에서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실망하는 아들넘을 달래서 저녁을 먹고 집에가서 인터넷으로 함께 찾아보고 있으면 주문해주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안사람은 국수를 먹어보자고 하였으나 아들넘이 바로 옆에 붙어있는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고 싶다하여 결국 홍짜장으로 향했습니다. * 교보문고 옆에 새로 생긴 국수집인데... 예전부터 한번 가보..

My Life 2010.11.11

성남시 사회복지정보센터 복지정보상담원 보수교육 강의

지난 수요일(10일) 오후... 반차 휴가를 내고... 성남시 사회복지정보센터에서 복지정보상담원 보수교육의 일환으로 'MBTI 성격 유형에 따른 상담 기법'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배경을 가진 분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려다 보니 준비과정에서부터 고민이 많았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두시간이라는 시간동안... 혼자 떠들면 다들 주무실 거 같고... 다소 강의 수준이 낮아지더라도... 최소한 졸지는 않으시도록 유도하기 위해 나름 오프닝도 신경쓰고 관련 동영상 등도 준비하고... 그룹을 나누어 논의하고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해 봤는데... 좀 싱거워 하시는 분들도 있는거 같고... 뭐 나름 재밌어 하시는 분들도 있는거 같아... 교육 담당자인 윤창숙 샘에게 연락..

Social Welfare 2010.11.11

지리산 둘레길 보다 더 좋은 선정릉 둘레길...^^

제가 근무하는 청음회관에서는 보통 12시에 점심식사를 하는데... 11시 50분 경이면 이용인들에게 먼저 배식을 하고 직원들은 조금 늦게 먹습니다. 뭐 일부러 빨리 먹지 않아도 제 시간에 올라가 먹으면 12시 20분 경이면 식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사무실로 내려와 워킹화로 갈아신고 중량밴드 장착 후 출동합니다. 바로 인근 선정릉 둘레길로...^^ 도심속에 자연이 살아 숨쉬고 있는 선정릉 둘레길... 점심시간이면 많은 분들이 주위를 돌며 걷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 멀리 떨어진 지리산의 둘레길도 좋지만.... 하루하루 일상에 쫒기는 저에겐 바로 인근에 있는 선정릉 둘레길이 최고입니다. 자, 함께 가보실까요...^^ *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 다소 돌아가더라도 횡단보도로 건너갑니다만... 여유가 없다..

Travel & Rest 2010.11.11

어머님... 만수무강 하세요...^^

지난주 일요일(7일)... 김재철 샘 어머님 고희연이 있어 12시에 수진역으로 향했습니다.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문화체육분과의 이강일 위원장님과 장동운 샘, 윤제섭 샘과 만나 함께 결혼회관 부페로 향했습니다. 수정청소년수련관의 유준수 관장님도 와 있으셔서 인사 나누고... 죄송했지만... 오후에 다른 일정이 있어 점심식사만 하고 잔치는 못보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어머님 만수무강 하세요" 김재철 선생님 잔치는 잘 끝마치셨죠? ^^ * 거구 김재철 샘이 준비된 옷이 너무 작다며 투덜거리시네요....ㅋㅋ * 가족끼리 먼저 기념사진을 찍고 계십니다.

My Life 2010.11.11

강릉시 송원웨딩파크에서 시작된 정영교 샘의 두번째 인생...^^

지난 주말(11/6), 청음회관 총무기획팀에 정영교 샘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결혼식이 열린 곳은 강원도 강릉시... 다소 먼 곳이었지만... 평소 성실하고 열심히 일해온 인간성 좋은 샘의 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관장님 이하 많은 직원들이 기관 버스를 타고 강릉으로 향했습니다. * 햐... 정말 오랫만에 가게되는 강릉... 몇 몇 직원들은 전날 내려가 논다는데... 전 주말 오후에 일정이 있어 걍 당일 오전에 갔다가 결혼식 끝나면 바로 올라와야 할 처지... 강릉까지 갔다가 회 한사라 못 먹고 와야한다는 것이 넘 원통했습니다....ㅠㅠ * 오전 8시30분에 청음회관에서 출발했습니다. 일찍 출발하는 직원들을 위해 배려심 많은 정 샘이 이처럼 푸짐한 먹을 거리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 버스에 붙여 놓..

Travel & Rest 2010.11.11

저녁 만찬 & 태퀀도

지난 주 어느날 저녁... 모처럼 가족과 저녁 식사를 거하게 먹었습니다. 안사람은 전에 사다 놓았던 해물탕 거리로 탕을 끓이고 전 옆에서 껍데기가 두툼한 삼겹살을 굽고... 어머니가 맛있게 볶아 놓은 김치에 와인 한잔을 곁들여... 이미 한참 지난 영화... '포화속으로'를 다운 받아 보면서... 안사람은 중도에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들 때문에 밥맛 떨어진다고 거실로 도망가긴 하였지만...ㅠㅠ 전쟁 영화를 좋아하는 아들넘과 둘이 맛난 저녁을 먹으며 재밌게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ㅋㅋ * 고기와 김치만 빼고는 모두 이마트에서 산 찬거리들로 구성되었네요. 해물탕, 삼각김밥, 햇반, 와인..^^; 참고로 고기는 처가에서, 김치는 본가에서... 후원받은 거라는...ㅋㅋ * 아들넘이 그리도 가고 싶어하던 태권도에..

My Life 2010.11.11

지하철 천장 누수 & 빨간 대야

지난 주 어느날... 아마도 수서역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하철 안에서 문든 만난 어린 시절 익숙했던 추억의 한장면...ㅋㅋ 무슨 공사 중인지 천장이 홀딱 벗겨져 있고... 그 사이 어디선가 똑..똑..똑.. 떨어져 내리는 물방울... 그 물방을을 받기 위해 바닥에 놓여있는 빨간색 다라... 왠지 웃음도 나오고... 서글프기도 하고... 아련한 향수가 느껴지던 그런 장면이었습니다...^^ *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면 간혹 천장이 누드로 드러나 있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곤 합니다. 뭐 공사를 하기 위해서겠거니 하고 걍 지나치긴 했는데... * 비가 오는 날도 아닌데 물 방울 때문에 이렇게 다라를 받쳐 놓은 모습이 이색적이었습니다...^^

My Life 2010.11.11

숭실대 교정에서 만난 늦가을의 정취

지난 11월 5일... 숭실대학교 법학관(5층)에서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가족중심사례관리포럼에서 주최하고 중부재단 에서 후원하여 '가족중심 사례관리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작년과 올해 서울시 기금사업으로 PDF(Power of Deaf Family)라는 '청각장애 자녀를 둔 가족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2011년도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으로 역시 청각장애인 가족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신청해둔 관계로.... 저는 막내 팀원인 윤한나 샘과 함께 토론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교육 후기는 별로도 올리겠습니다. * 숭실대입구역에서 나오면 바로 숭실대학교 간판이 보입니다. 지나가다 겉모습만 보았던 숭실대...처음 교내로 들어가 봤습니다...^^; * 토론회가 열리는 법학관을 찾아가기 위..

My Life 2010.11.09

잔반 없는 날...^^

청음회관은 윤리경영 실천이벤트의 일환으로 10월-11월에 걸쳐 매주 하루씩 일자를 정해 '잔반 없는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잔반 없이 깨끗하게 식사를 하신 분에게는 소정의 상품(요거트)을 드리고 있는데... 정기적으로 일자를 정해서 실시하니 행사 취지에 동감하는 많은 이용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어... 반응도 좋고 효과도 무척 높은 편입니다. 꼭 이벤트가 아니라도 음식 남기지 않는 것이 생활화 된 분들도 계시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이용인들에게 행사의 취지를 설명드리고 직원들이 먼저 솔선수범 하는 모습을 통해서 자연스러운 청음의 문화로 만들어 가는 그런 과정들 자체가 참 의미있는 거 같습니다. * 잔반 없는 날임을 알리는 홍보물...^^ * 오늘의 이벤트 선물은... 바로 ..

Social Welfare 201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