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 114

꽉차고 알찼던 지난 주말 일정들...^^

지난 9/2(목)-3(금), 1박2일간의 나름 빡쌨던 수화통역사 보수교육의 피로가 채 가실새도 없이 주말 아침 일찍 일어나 2011년도 신청사업에 대한 심사를 위해 합정역 인근에 있는 서울사회복지공동 모금회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처음으로 이루어진 온라인 심사라 배분팀 유희숙 대리님에게 이런저런 유의사항과 설명을 듣고 시작 하였습니다. 저의 짝궁(?)인 잠실 종합사회복지관의 윤현경 부장님과 반갑게 인사나누고 우리팀 처럼 주중에 시간 내지 못해 주말에 나온 다른 평가지원단(이학준 국장님, 안순봉 부장님, 이상찬 부장님 등) 분들과도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즐겁게 심사에 임했습니다. 2011년도 신청사업의 지원 예산 규모는 총 700,000,000원으로 배분한도액은 1개소당 2,000만원 이하 입니다. 이는..

My Life 2010.09.06

2010 광진구 자원봉사 열린아카데미

지난 9월 1일, 광진구자원봉사센터에서 '2010 광진구 자원봉사 열린아카데미' 가 있었습니다. 저는 청음회관의 오랜 자원봉사원이자 거주지인 광진구에서도 열심히 봉사 활동에 참여 하시는 오세순 선생님의 소개로 강의를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사랑의 언어, 수화 배우기'란 주제로 의뢰가 왔지만... 수화만 알려드리면 별로 재미가 없을거 같아... 장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수화 교육을 섞어 버라이어티하게 강의해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강의에 참가한 분들을 보니 대부분 연세가 지긋한 여성 봉사원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앞서 환경문제에 대한 강의시간에는 남성 분들도 몇 분 계셨었는데... 제가 강의할 때는 한 분도 안계시더군요...^^; 아마도 수화배우기 라는 제목에 지레 관심분야가 아니라서 가신 듯 했습니..

My Life 2010.09.03

미친 곤파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출근길...^^;

미친 곤파스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속출했습니다. 저 역시 학원에 가기 위해 아침 6시경 집을 나섰는데... 정말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더군요. 순간적으로 돌풍이 불때는 거의 떠밀려갈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기도 했습니다. 가장 불안한 것은 그 강한 바람에 무언가 날라와 저를 강타하는 것이었는데... 지하철까지 가는 길에 유난히 상점 간판들이 많아 최대한 도로쪽에 붙어 가로수 밑으로 해서 재빨리 이동하였습니다. 가면서 드는 생각은 정말 재수없으면 죽을 수도 있겠구나였습니다. 이렇게 생명의 위협(?)을 받았던 스펙터클한 출근 길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힘들고 어렵게 목숨을 걸고 왔다가 수화통역사 보수교육에 참가하기 위해 대전으로 내려 갔습니다. 불과 두어시간 만에 뜨거운 햇살에 선글라스를 낄 ..

My Life 2010.09.02

청음회관표 청정포도..^^

오늘 점심시간에 뜻하지 않게 반가운 과일이 후식으로 제공되었습니다. 바로 청음회관 옥상에서 자란 청음회관표 청정포도...ㅋㅋ (참고 : http://thelastmoments.tistory.com/56) 그동안 최일현 선생님께서 정성껏 가꿔온 포도를 오늘 대대적으로 다 따셔서 다듬어서 직원 및 이용인 모두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해 주셨습니다. 참으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My Life 2010.08.26

비와 우리들의 이야기...^^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그 비와 함께 찾아온 반가운 두 남자. 복지영상 대표 이성종 선생님.... 그리고 충현장복의 서성진 과장님... 두 분은 무척 오랫만에 만나셨다며 옛일을 떠올리곤 반가워 하셨습니다. 그런 두 분을 보며 저도 괜시리 즐거웠습니다. 원래 만남의 취지는 저와 이성종 선생님이 사회복지사 홍보동영상 제작 건으로 사전에 약속을 하였고, 평소 사회복지사로서 정체성과 소신이 강한 서성진 과장님에게 조언도 듣고 서로 논의도 해보고 싶어 이루어진 자리였습니다. 밖에는 비가 하염없이 내렸고 홍보 동영상 제작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한 우리의 이야기는 자리를 옮겨 밤이 늦도록 서로의 이야기들로 이어졌습니다. 사회복지사의 정체성... 이성종 선생님의 삶과 근황... 서성진 과장님의 은사 전준구 ..

My Life 2010.08.25

트위트 팔로워 100명 돌파...^^

좀전에 보니 제 트위터에서 저를 따르는 팔로워들이 딱 100명이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아무런 영향력도 없습니다만...ㅋㅋ) 불과 3-4일 전만 해도 팔로잉, 팔로워 모두 15명 정도 였는데... 리스트를 쫒아 하루 이틀 열심히 사회복지사분들 트위터 찾아다니며 확인하고 열심히 팔로잉 했더니... 3-4일만에 팔로잉 수는 12배, 팔로워 수는 무려 6-7배 정도 급상승 했습니다. 그 결과 이제는 트위터 타임라인이 거의 매 분단위로 글들이 쏟아져 당최 무슨 말들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여간 아직도 잘은 모르지만 막 이것저것 하다보니 조금씩 알아가는 거 같습니다. 일단 부딪치고 볼 일 입니다...^^

My Life 2010.08.20

데일리픽(daily pick )을 소개합니다...^^

 우리 팀의 귀염둥이 남현선 샘이 알려준 먹거리 쿠폰 싸이트입니다. 매일 하루에 한 곳씩 최소 50% 이상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싸이트 입니다. 쿠폰의 유효 기간도 보통 2-3개월이므로 매일 살펴보고 적당한 쿠폰이 있으면 미리 구입했다가 기념일 등에 사용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예전 할인쿠폰들 둘러보다 보니 "미리 사뒀으면 좋았을껄" 하는 쿠폰들이 몇 개 있더군요. 여러분들도 함 찾아보세요...^^ 참고로 데일리픽 싸이트와 전혀 무관합니다. 저도 좀전에 알게된 곳입니다...ㅎㅎ * 데이리픽 홈페이지 : http://www.dailypick.co.kr

My Life 2010.08.20

9월 9일은 장기기증의 날..^^

지난 번 교회에서 장기기증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보냈었는데... 어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에서 사랑의장기기증등록증과 스티커를 보내왔습니다. 홍보용 큰 스티커는 제 다이어리에 붙이고 조그만 스티커는 운전면허증과 주민등록증에 바로 붙였습니다. 물론 보호자의 동의라는 최후에 절차가 남아 있지만... 이미 앞서도 밝힌 바와 같이 (http://thelastmoments.tistory.com/29) 보호자에게 동의를 구했고... 이렇게 대외적으로도 공개를 했기 때문에... 이제는 뭐 실행만 남았습니다. 다시 한번 이 지면을 빌어 장기기증에 대한 의사를 밝히며 제게 무슨 일이 생기면 꼭 저의 뜻대로 장기를 기증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장기기증 신청을 망설이거나 ..

My Life 2010.08.20

청음회관... 오늘의 점심 메뉴

오늘은 복지관 식당의 점심 메뉴로 냉메밀국수, 김가루주먹밥, 비빔만두, 열무김치가 나왔습니다. 암 생각 없이 배식 받아 먹었는데... 메밀국수 자체도 넘 맛있고 주먹밥과 비빔만두와의 조합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비싼것도 아니고... 달랑 2천원... 점심 식사로 수익을 남기려 하지 않고 모두 순수하게 재료비로만 사용되기 때문에... 가격대비 식사에 대한 만족도가 무척 높습니다. 복지관 식당이 생긴지 어언 3년째... 조리사 문양순 선생님이 한 식구가 된 후 점심식사에 대한 품질은 여타 복지관과 비교해도 감히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헐.. 근데 정신 없이 먹느라 미리 사진 한장 찍어두는 걸 깜빡했습니다. 뒤늦게 배식하고 남은 음식들이나마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My Life 2010.08.18

휴가 기간에 읽은 책 총 14권...ㅋㅋ

지난 일주일의 휴가 기간동안 제가 읽은 책은 총 14권 입니다. 대단하지 않나요...ㅋㅋ 솔직히 말하면 '데프맨'이라는 어사연의 유 경 샘이 추천해주신 만화책을 읽었습니다. 일본의 노인요양 문제에 대해 무척 적나라하게 파헤친 무척 수작입니다. 정말 만화로 표현했기에 가능한 장면들, 표현들, 고민거리들이 수두룩 합니다. 원래 계획은 1-2권씩 읽고 바로바로 감상문을 쓰려 하였으나... 눈을 떼기가 어려워 계속 읽다보니 14권까지(현재 출판된게 여기까지 입니다) 읽게 되었네요. 몇 일 지나 이제 글을 쓰려니 엄두가 안납니다...ㅠㅠ 한권 한권 첨예한 쟁점들이 많아서 다시 첨부터 읽으며 감상문을 써야할 거 같습니다. 에혀~ 책은 읽고난 후 포스팅 하는게 참 어렵네요...^^; 

My Life 201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