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 114

추석 연휴 응급실에 간 사연...ㅠㅠ

퀴즈 하나 내겠습니다. 요 아래 사진에 있는 7명의 사람 중 여자가 아닌 사람은 몇 명일까요? ㅋㅋ 추석날 오후, 처가집에 가서 저녁엔 가까운 친척들과 술한잔 하고...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어제는 직계 가족들만 모여 이러고 놀았습니다. 뭐하는 거냐구요? 자세히 살펴볼까요? ㅎㅎ 아들넘은 끈에 작은 악세사리를 끼우기가 힘들었는지... 짜증을 내면서 제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아빠.. 와서 이것 좀 도와줘.." "뭐...?" (아들넘이 옆방에서 블로그 작성하고 있던 제 팔을 질질 끌어 당기며) "이리와 봐..." 결국 아들넘에게 코가 끼인 저는 팔찌며 반지를 여러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근데 이넘 참... 웃기더군요. "너 그 반지 누구줄 건데..? " "여자친구..." "여자 친구... 누구?" 아들넘은 ..

My Life 2010.09.24

블로그 방문자 수 10,000명 돌파...^^

지난 7월 20일 블로그 공식 오픈 후 두 달여가 흘렀습니다. 지난 8월 3일 블로그 방문자 수 1,000명을 돌파 하면서 제가 나름 계산한 방식에 의하면... 일년 후에나 20,000여명을 돌파 할 수 있을까 했었습니다. (참고 : http://thelastmoments.tistory.com/54) 그런데 불과 두 달여 만인 지난 9월 20일에.... 방문자 수 10,000명을 돌파하였습니다. 물론 유입키워드를 보면 7월, 8월에는 '닭발'이... 9월에는 '최호섭+세월이 가면'이 단연코 1순위라...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점점 사회복지(사)나 수화통역(사) 등에 대한 검색도 늘고 있어 희망을 가져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포스팅을 통해 더 나은 블로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y Life 2010.09.23

강물님이 버드나무에게 전해준 추석 선물...^^

당초 지난 주에 제가 외부에서 일이 끝나는 관계로 근처에 계신 어사연 회원인 강물님과 책을 전해줄 일이 있던 캐롯을 함께 만나기로 하였다가 강물님이 갑자기 일이 생겨 무산되었습니다. 그래서 오전 근무만 있던 지난 월요일(20일) 오후에 오류동으로 강물님을 직접 만나뵈러 갔습니다. 강물님은 SBS 러브FM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 '마음은 언제나 청춘'과 '책하고 놀자' 작가로 활동 중인 프리랜서 작가로 지난 해에 '노년에 인생의 길을 묻다'를 공저 하면서 가까워 졌습니다. 오류역 광장에서 만난 강물님은 멀리까지 와줬다며 맛난 걸 사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인근의 돼지갈비집... 가게 이름은 잊었지만 주인이 아주 친절하고 맛도 있는 집이었습니다. 목살 2인분과 오겹살 1인분 ..

My Life 2010.09.23

레고 아틀란티스 해저터보잠수함

아들넘이 칭찬 스키커를 다 붙여서 그에 대한 보상으로 장난감을 사주기로 하였습니다. 레고 아틀란티스 대왕오징어인지 상어인지 뭐라고 뭐라고 중얼거리면서 막 사달라 하여 당최 무슨 말인지 몰라 함께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았습니다. 보니까 레고 아틀란티스 씨리즈 중에 아들넘이 말한 대왕오징어의 비밀요새도 있고, 가디언 상어도 있고 다 있긴 하더군요...^^ 근데 뭔넘의 장난감 가격이 이리도 비싼지.. 헐... 파워레인저만 비싼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하여 아들넘을 살살 꼬셔서 게중 싼걸로 고르도록 유도했습니다. 그게 바로 해저터보잠수함... 인터넷 최저가로 구입해도 배송비 포함하니 거의 3만원이더군요. 197개의 피스로 구성된 건데 적정연령이 7-14세였습니다. 어쨌든 아들넘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물건이 지..

My Life 2010.09.20

완전 짱나는 교통체증...^^;

지난 주 목욜(16일) 오후, 반차 휴가를 내고 올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테마기획사업으로 실시하는 노숙인 사회복귀 지원사업 실시 기관 3곳에 현장평가를 다녀왔습니다. 저의 짝궁은 충현복지관의 서성진 과장님... 서 과장님의 예전 나와바리(?) 서대문구 2곳, 은평구 1곳... 이렇게 3 곳을 둘러봤습니다. 은평구에서 마지막 현장 방문을 마치니 오후 5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서과장님은 직원 회식이 있어 복지관으로 되돌아 가야 했고 저 역시 저녁 약속이 있어 과장님의 차로 강남으로 향했습니다. 암 생각 없이 올라탄 자동차... 그리고 죽음의 교통 체증.... 강변북로 진입부터 막히기 시작하여 강변북로, 한남대교, 강남대로, 봉은사로... 헐... 저녁 7시가 다 되어서야 충현복지관에 도착하였습니다. 과..

My Life 2010.09.20

일상생활의 운동화...^^

여기서 말하는 운동화는 운동할때 신는 운동화(運動靴)가 아니고...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을 지향한다는 의미에서의 운동화(運動化) 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하면... 오전엔 오전대로 저녁엔 저녁대로 이런 저런 일들이 많은 관계로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한다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걍 일상 생활 속에서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즐겨하는 방법은 주로 걷는 것 입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여... 또한 복지관에서도 물건을 나르거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거의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층계로 걸어 다닙니다. 뭐 별로 특별할 것도 없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여기에 저만의 한가지 비법(?)이 더해집니다...ㅋㅋ 그것은 바로 중량 밴드를 차고 다니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My Life 2010.09.16

성남 거주 사회복지사 벙개...^^

지난 월요일(13일)에는 성남 거주 사회복지사들 모임 이후 나름 친분 관계를 형성한 원상희 샘의 집들이에 대해 얘기하다가... 김혜진 팀장은 오백년 만에 약속이 있다고 하고... 백정연 팀장은 수업 있다고 하고... 이진승 국장님은 선약이 있다 하여... 걍 태평역에서 만나 맥주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원 샘이 하상장복에서 함께 일하는 김민지 샘을 데리고 와서 셋이 제가 종종가는 평양찹쌀순대국집에 가서 술국 하나, 모듬 순대 하나를 시켜 놓고 원샘과 저는 소주를, 민지 샘은 맥주를 마시며 원상희 샘의 열정어린 이야기들을 듣고 얘기 나눴습니다. 기분 좋게 1차를 마치고 2차는 김민지 샘의 사연을 들어보기 위해 맥주집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평소 퇴근하고 집에 갈때마다 그 고소한 내음에 닭을 먹을까 말까 항상..

My Life 2010.09.15

오크밸리 인근 이름 모를 곳에서의 팀장워크샵...^^

9월 10-11일 1박 2일간 청음회관 팀장워크샵이 있었습니다. 물론 팀장워크샵이라고 해서 팀장들만 간 것은 아니고 국장님과 관장님도 함께 했습니다. 팀장 중 막내인 제가 기관에서 청력검사차량으로 사용하던 봉고차의 운전대를 잡고 문막 오크밸리로 향했습니다. 워크샵 장소가 오크밸리는 아니고... 먼저 가 계신 관장님과 이번 워크샵을 지원해주신 법인 수익 사업부 안상수 본부장님과 합류하여 그곳 인근에 있는 개인 별장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김학영 국장님, 김명희, 홍희정 부장님, 정광희 , 오현정 과장님과 10시 30분 경 출발하였습니다. 여주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바로 문막IC로 빠져서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그곳 일대를 골목골목 다 뒤지다 찾아낸 한정식집 '전주밥상'으로 향했습니다. 국장님은 정식을 시키..

My Life 2010.09.12

17년만의 만남...^^

잘생긴 아빠를 꼭닮은 얼짱 아들 진짜진짜 귀여움!^^ 바쁘다는 이유로 몇 년 동안 잊고 지내왔는데 이렇게라도 소식듣게 해줘서 고맙군^^ 게을러서 싸이 홈피관리도 못해 문닫을 지경인 난... 블로거니 트위터니 열심인 사람들 그 열정이 참 부럽더라...학교소식은 재규형통해서 가끔 듣고 살지만 행사 참석도 못하고 모교에 너무 소홀한 졸업생임을 늘 반성만 하며 살뿐 실천은 못하구...지금 난 홀트아동복지회 부천사무소(소장)에서 일해! 부천에 지나가는 일 있음 연락혀! 선배가 맛난 밥은 사줄 수 있음^^ (032-000-0000) 이것은 지난 8/31 제 블로그 guestbook에 올라온 글입니다. 너무나 반가워 바로 사무실로 연락을 취했고 17년 만에 윤실이 누나의 옥구슬 굴러가는 듯한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을 ..

My Life 201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