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 114

강남구직업재활센터 방문

지난 주 금요일(12일) 퇴근 후에 강남구 직업재활센터를 방문했습니다. 19일 있을 2010년 Jungbu 사회복지 비전스쿨 1기 워크샵 진행과 관련하여 논의할 사항들이 있어... 이진승 국장님과 김혜진, 김은지 팀장과 만나기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2009년 3월 문을 연 이곳은 저도 말은 많이 들었지만 처음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진승 국장님이 기관 라운딩을 시켜주셔서 여기저기 둘러 보았습니다. * 김혜진 팀장과 수서역에서 만나 어두운 수서6단지 뒷길을 잠시 헤매다 빙돌아 정문 출입구를 찾았습니다. 출입구 앞에는 바로 사무실과 연결된 안내실이 있었습니다. * 그 안내실은 바로 경경기획실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이진승 국장님이 이곳에서 근무하고 계십니다. * 이진승 국장님의 자리를 살짝 담아 보았습니다..

My Life 2010.11.14

출근길 은행나무...

지난 주의 어느 날 아침 출근하다가 찍어본 풍경입니다. 저는 평소 선릉역(7번출구)에서 강남구청 방향으로 한블록 정도 걸어서 출근합니다. 건너편에 버스 타면 한 정거장 거리지만 운동 삼아 단풍 구경도 할겸 주로 걸어 다닙니다. * 길 건너편으로 선정릉 들어가는 입구 방향입니다. 단풍나무들이 우거진게 보기 좋습니다. * 좌측이 제가 주로 걸어다니는 출퇴근길... 우측은 점심시간에 자주 애용하는 일명 선정릉 둘레길...^^ * 길 건너편 선정릉쪽은 나무와 식물들이 우거져 바라보기만 해도 왠지 폐부가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 걸어오다가 선릉역 방향으로 내려다 봅니다. 길 양편에는 은행나무가 가로등 마냥 노란 빛깔을 흘리고 있습니다. * 가을에 거리를 나뒹구는 낙엽을 보면 왜 지저분하다는 생각보다는 왠지 이해..

My Life 2010.11.11

멸치국수 vs 홍짜장, 나이브홍 vs 라이브온 카드

지난 수요일(10일) 오후... 반차 휴가를 내고 사회복지정보센터에서 강의를 마치고 비교적 이른 시간에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그 전날부터 아들넘이... 무슨 나이브홍 카든지 뭔지를 사다랄고 졸라대서... 일찍 들어온 김에 안사람과 아들넘을 대동하고 이마트에 카드를 사러 갔습니다. 근데 장난감 코너를 아무리 뒤져봐도 그런 카드는 안팔더군요. 다시 교보문고로 와서 찾아보았지만... 그곳에서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실망하는 아들넘을 달래서 저녁을 먹고 집에가서 인터넷으로 함께 찾아보고 있으면 주문해주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안사람은 국수를 먹어보자고 하였으나 아들넘이 바로 옆에 붙어있는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고 싶다하여 결국 홍짜장으로 향했습니다. * 교보문고 옆에 새로 생긴 국수집인데... 예전부터 한번 가보..

My Life 2010.11.11

어머님... 만수무강 하세요...^^

지난주 일요일(7일)... 김재철 샘 어머님 고희연이 있어 12시에 수진역으로 향했습니다.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문화체육분과의 이강일 위원장님과 장동운 샘, 윤제섭 샘과 만나 함께 결혼회관 부페로 향했습니다. 수정청소년수련관의 유준수 관장님도 와 있으셔서 인사 나누고... 죄송했지만... 오후에 다른 일정이 있어 점심식사만 하고 잔치는 못보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어머님 만수무강 하세요" 김재철 선생님 잔치는 잘 끝마치셨죠? ^^ * 거구 김재철 샘이 준비된 옷이 너무 작다며 투덜거리시네요....ㅋㅋ * 가족끼리 먼저 기념사진을 찍고 계십니다.

My Life 2010.11.11

저녁 만찬 & 태퀀도

지난 주 어느날 저녁... 모처럼 가족과 저녁 식사를 거하게 먹었습니다. 안사람은 전에 사다 놓았던 해물탕 거리로 탕을 끓이고 전 옆에서 껍데기가 두툼한 삼겹살을 굽고... 어머니가 맛있게 볶아 놓은 김치에 와인 한잔을 곁들여... 이미 한참 지난 영화... '포화속으로'를 다운 받아 보면서... 안사람은 중도에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들 때문에 밥맛 떨어진다고 거실로 도망가긴 하였지만...ㅠㅠ 전쟁 영화를 좋아하는 아들넘과 둘이 맛난 저녁을 먹으며 재밌게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ㅋㅋ * 고기와 김치만 빼고는 모두 이마트에서 산 찬거리들로 구성되었네요. 해물탕, 삼각김밥, 햇반, 와인..^^; 참고로 고기는 처가에서, 김치는 본가에서... 후원받은 거라는...ㅋㅋ * 아들넘이 그리도 가고 싶어하던 태권도에..

My Life 2010.11.11

지하철 천장 누수 & 빨간 대야

지난 주 어느날... 아마도 수서역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하철 안에서 문든 만난 어린 시절 익숙했던 추억의 한장면...ㅋㅋ 무슨 공사 중인지 천장이 홀딱 벗겨져 있고... 그 사이 어디선가 똑..똑..똑.. 떨어져 내리는 물방울... 그 물방을을 받기 위해 바닥에 놓여있는 빨간색 다라... 왠지 웃음도 나오고... 서글프기도 하고... 아련한 향수가 느껴지던 그런 장면이었습니다...^^ *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면 간혹 천장이 누드로 드러나 있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곤 합니다. 뭐 공사를 하기 위해서겠거니 하고 걍 지나치긴 했는데... * 비가 오는 날도 아닌데 물 방울 때문에 이렇게 다라를 받쳐 놓은 모습이 이색적이었습니다...^^

My Life 2010.11.11

숭실대 교정에서 만난 늦가을의 정취

지난 11월 5일... 숭실대학교 법학관(5층)에서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가족중심사례관리포럼에서 주최하고 중부재단 에서 후원하여 '가족중심 사례관리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작년과 올해 서울시 기금사업으로 PDF(Power of Deaf Family)라는 '청각장애 자녀를 둔 가족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2011년도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으로 역시 청각장애인 가족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신청해둔 관계로.... 저는 막내 팀원인 윤한나 샘과 함께 토론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교육 후기는 별로도 올리겠습니다. * 숭실대입구역에서 나오면 바로 숭실대학교 간판이 보입니다. 지나가다 겉모습만 보았던 숭실대...처음 교내로 들어가 봤습니다...^^; * 토론회가 열리는 법학관을 찾아가기 위..

My Life 2010.11.09

김밥 & 라면

지난 주의 어느날 오전... GCS어학원에서 수업을 마친 후 건물 1층에 있는 김밥 천국집에서... 라면 한그릇과 김밥 하나를 시켰습니다. 보통은 김밥만 하나 사들고 걸어가면서 먹는데... 이 날은 왠지 따끈한 국물도 먹고 싶고 배도 고프고 해서... 라면과 김밥을 주문했습니다. 따끈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 그리고 뱃속을 채워주는 김밥의 그 어울어짐.... 생각만해도 침이 고입니다...ㅋㅋ 평소 게으르기도 하고 습관이 안되서 아침 식사를 제대로 안하는 편인데... 그나마 올초 학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김밥이나 토스트... 아니면 바게트빵이라도 꼭 사서 챙겨 먹게 되었습니다. 다소 싸늘한 이른 아침 식사를 통해 몸도 따듯해지고 뱃속 가득 포만감을 느끼니 왠지 든든한 것이 참 좋았습니다. 아... 이..

My Life 2010.11.09

청모회 창립 제25주년 기념행사

지난 10월 30일 오후 5시에 종로 수화사랑까페에서 '청모회 창립 제25주년 기념행사'가 있었습니다. 마침 직원연수에서 복귀하는 날이라 전 사무실에 들렀다가 처가집으로 가서 아들넘을 데리고 행사장 으로 향했습니다. 청모회는 청각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님이나 수화에 관심 있는 어머님들이 모여 만든 봉사 단체로 청음회관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제 1대 박정자 회장님이 지금도 현역으로 뛰고 계신... 역사와 전통과 실력을 자랑하는 존경받는 단체 입니다. 청음회관에 큰 행사가 있으면 항상 손과 발이 되어 주시는 분들이고 제가 어르신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원봉사에도 참여해 주셔서 저와도 오랜 인연을 가진 분들입니다. 하여 관장님 이하 몇 몇 직원들이 축하해드리기 위해 참석하..

My Life 2010.11.04

제26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

지난 10월 28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의 주최로 제 26회 전국 장애인부모대회가 열렸습니다. '발달장애인지원법 제정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부모대회에서 제가 특별공로상을 수상 하였습니다. 제가 특별히 한 것도 없는 거 같은데 상을 받으려니 쑥스럽기도 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역시 상이란 동기부여를 시켜주는 측면이 확실히 있는거 같습니다...^^ 더불어 한국청각장애인부모회 이미현 회장님의 말 한마디가 제게 더욱 힘을 주시더군요. "선생님... 진작 받으셨어야 했는데... 너무 늦게 받으시는거죠..." 이처럼 부족한 저를 추천해주시고 행사 당일 꽃다발도 준비해 축하해주신 여러 어머님들과 바쁘신 와중에도 오셔서 격려해주시고 축하해주신 김학영..

My Life 2010.11.03